어린이 법교육 만화 ‘손오공 무법소탕기’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는 4. 27(목). 일상생활에 녹아 있는 법을 익숙한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쓴 『손오공 무법소탕기』를 발간하고, 전국 어린이도서관, 초등학교 등 2,000여 곳에 보급한다.

손오공 : 그럼 법이 없으면 어떻게 되지?
법지킴이 : 으으,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 법이 없으면 아마 골치 아픈 일이 엄청나게 많이 벌어질 거야.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마음대로 때리거나 물건을 빼앗아 가도, 어디에 하소연할 데도 없을 거야. 게다가, 도둑이 네가 좋아하는 게임기랑 장난감을 훔쳐 가도 해결할 방법이 없지 - 법무부 발간 『손오공 무법소탕기!』中 -

『손오공 무법소탕기』는 이제까지의 법을 소재로 한 만화가 대부분 딱딱하게 사례를 설명하거나,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법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친숙한 만화 캐릭터가 겪는 모험담을 소재로 한 이야기 중심의 만화교재다.

법무부가 지난 4. 6(목) 발간한 ‘나는야 법짱’이 초등학교 5,6학년인 12~14세용이라면, 『손오공 무법소탕기』는 초등학교 1~ 4학년인 8~11세까지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책은 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손오공’과 ‘여의필’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겪는 여러 가지 사건을 재미있게 구성하여, 어린이들에게 법을 어기면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 그리고 모두에게 더 큰 손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법의 필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한다.

주인공인 ‘손오공’, ‘소라’ 등은 출간 후 총 5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인 마법천자문(아울북 출판)의 캐릭터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어린이들로서는 이겨내기 힘든 유혹의 손길, 즉 법과 규칙을 어기는 유혹에 맞서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나가고,

놀이터, 학교, 길거리 등 어린이들의 생활주변에서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지키는 모습을 통해, 법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법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역지사지(易地思之)와 배려심 등 윤리적, 도덕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법? 법....법!‘, ’여의필은 이런 것도 궁금해!‘, 학습페이지에서는 법에 대한 궁금증을 주고받는 대화형식으로 쉽고 재미나게 법률 상식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나도 재판관‘ 등에서는 재미있고 있을 법한 사례를 제시하여 아이들 스스로 판단 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있어서, 가정과 학교에서도 손쉽게 법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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