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IRRI간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 개최

뉴스 제공

2006-04-27 12:12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2일간)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와 제20차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를 개최하였다.

농촌진흥청과 국제미작연구소는 ‘68년부터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획회의 장소는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와 농촌진흥청 양 기관에서 매 2년마다 교호 개최하고 있다.

이번회의는 국제미작연구소 연구부소장(Dr. Ren Wang)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7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2004-2005년간 협력사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2년간 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통하여 협력계획을 수립하였다.

국제미작연구소는 1960년도에 필리핀 로스바뇨스 지역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벼 육종, 생명공학, 생리, 환경 등의 모든 연구분야에 세계적 석학이 모여 세계의 벼와 관련된 지식/기술의 개발과 쌀 생산 농민 및 소비자의 복지증진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미작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하여 1970년대 통일벼 개발에 의한 녹색혁명을 달성한바 있으며, 종자증식, 세대촉진사업, 공동연구사업 등을 통하여 그동안 벼 육종/재배분야에서 신품종 육성, 유용유전자원도입, 첨단기술 도입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최근에는 국제미작연구소 포장을 이용하여 최고품질 품종을 종자 증식하여 우리나라 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수입쌀 판매에 대응하는 등 국제미작연구소는 우리나라 쌀 산업과 매우 인연이 깊은 국제연구소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