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05 수상작 순회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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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14:27

서울--(뉴스와이어)--겨울에 느꼈던 기분을 이번 여름 다시 한번 느낀다.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서울독립영화제2005 수상작순회상영회”. 올해 3번째를 맞는 이번 순회상영회는 일회적인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려는 독립영화계의 시도이다. 또한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독립영화상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서, 지역의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한다.

지난해 열린 “서울독립영화제2005 수상작 순회상영회”는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되었다. 그 발판으로 이번 순회상영회에서는 지역 독립영화 문화와 연계하여 지역 독립영화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을 시작으로 서울, 삼척, 강릉, 전주, 청주, 대전, 춘천, 부산, 제주, 광주, 인천, 등 12개 지역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이 상영회는 현재 정해진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폭넓게 확대해서, 중소 도시를 포함해 전국 20여개 지역으로 확대 상영할 계획이다.

“日就月將 일취월장”이란 슬로건 하에 열렸던 서울독립영화제2005 수상작으로는 대상을 받은 김태일, 카토 쿠미오 감독의 <안녕, 사요나라>, 최우수상에 김종관 감독의 <낙원>, 우수상을 받은 이지상 감독의 <십우도2-견적>, 신연식 감독의 <좋은배우>등 14편으로 영화제에서 각광받은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 이번 상영회는 수상작에 한정되었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CJ-CGV 장편영화지원작들도 선택적으로 특별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의 독립영화들을 다시 한번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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