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항공社, 보잉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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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6-04-27 14:57
서울--(뉴스와이어)--남태평양에 위치한 피지공화국의 국적 항공사인 퍼시픽 항공社는 4월 26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Dreamliner) 5대와 3대의 추가분에 대한 구매권을 주문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보잉 787 시리즈의 총 주문량은 350대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총 26개의 운항社가 보잉 787 시리즈를 보유하게 되었다.

최초의 장거리, 첨단 여객기인 787 드림라이너는 2011년 인도될 예정이며, 피지와 호주, 뉴질랜드, 북미 및 일본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운항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드림라이너는 두 대의 보잉 747-400機와 한대의 767-300ER 機를 대체하게 된다. 787-9 기종의 표시가격은 현재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787 프로그램 출시 2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되어 더욱 의미를 가진다.

제럴드 베럭 (Gerald Barrack) 퍼시픽 항공社 회장은 “이번 합의는 몇 개월에 걸친 세밀한 연구와 협상을 통해 퍼시픽 항공이 내린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협의된 가격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결정이 태평양 지역 내의 항공운송을 강화시키는 것과 더불어 특히 피지의 관광 및 수출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 기념식을 마지막으로 베럭 회장은 약 20년간 이끌어 온 퍼시픽 항공社를 떠나게 된다.

퍼시픽 항공社의 사장이자 CEO인 존 캠벨(John Campbell)은 “광범위하게 진행된 이번 평가 및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최적의 항공기를 선택하였다고 확신한다”고 하고 “보잉 787-9기종은 현저하게 감소한 운영 및 유지 비용, 낮은 연료 사용량과 더욱 큰 쾌적함을 제공하며, 고유가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주요 사항들이 모두 고려되어 설계된 항공기이다.”고 말했다.

787기종은 오늘날 가장 빠른 상용기의 속도인 마하 0.85의 속력으로 타 동급 항공기에 비해 20퍼센트 낮은 연료 사용량을 제공한다. 787-9機는 현재 항공사에 제공되는 787시리즈 중 가장 큰 기종으로 250 - 290 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8,600 - 8,800 해리 ( 15,900 - 16,300 km)의 노선에 운항된다.

수바市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및 계약 체결식에 보잉社를 대표해서 참석한 보잉 상용기 부문 (Boeing Commercial Airplanes)의 부사장 겸 CFO인 롭 패스테릭(Rob Pasterick)은 “퍼시픽 항공社은 전 운항기종을 보잉社의 제품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보잉社와는 수 년간 좋은 관계를 쌓아왔다”며 “퍼시픽 항공사는 힘든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일궈내면서 남태평양 항공업계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퍼시픽 항공社가 엄격한 평가를 거쳐 787機를 선택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퍼시픽 항공社는 앞으로 새 항공기에 장착될 엔진을GE 항공 엔진社의 GENx와 롤스 로이스 (Rolls-Royce)社의 Trent 1000 powerplants 중 선정해야 하는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

퍼시픽 항공社는1951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관광 및 수출 시장의 성장과 합께 사업이 확장됐다. 퍼시픽 항공社는 1996년 출시고객으로 보잉 차세대 737 기종을 주문, 1998년에는 737-700 機를 인도 받았으며, 1999년 두 대의 737-800 기종을 인도 받았다.

보잉社는 앞으로 20년 후부터 3,500대의 항공기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형 항공기 시장을 겨냥해737機를 개발했다. 787기종 기본 구조의 50 퍼센트 정도에는 첨단 합성 소재가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높아진 기내 습도 및 낮아진 기내 고도를 제공해 승객에게 최적의 비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787機는 여타 항공기에 비해 가장 큰 기내 창문이 장착될 예정이다.

787機의 고 효율 엔진과 첨단 설계는 어느 항공기도 보여주지 못한 높은 연료 효율성과 뛰어난 환경 친화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형제트기가 가지는 운항거리와 경제성을 중형 항공기에서도 가능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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