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어기 탑재형 공작기계 고장원인 실시간 추적·진단시스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화영) 지능기계연구센터 김동훈 박사 팀은 산업자원부와 (주)터보테크의 지원을 받아 약 5년여의 연구 끝에 머신운용자, 보수관리자를 위한 공작기계 고장추적 및 진단시스템의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공작기계의 고장이 발생하여 공작기계가 작동이 안되거나 일시정지되는 비가동 상태가 발생하면 전문보수요원이 투입되어 다양한 측정장치를 이용하여 기계를 검사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고장원인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80%로 실제 고장원인을 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 20%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공작기계가 생산라인에 설치되거나 주변기기 및 새로운 센서 등과 연계가 되면 자동으로 공작기계에 연결된 모든 입출력 신호의 상호 연관성을 수식 모델화 함으로써 어떠한 고장이 나더라도 유연성 있게 고장원인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이러한 기술을 공작기계 제어기에 컨텐츠로 이식하고 원격지 통신까지 가능케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기계 가동중에도 고장 유무 및 원인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기계 비가동 시간의 80%를 차지하는 고장 발생원인 추적을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기계 가동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고기능, 복합기능의 수준높은 공작기계의 생산이 가능해지며, IT 공작기계 제품으로서의 Contents 산업을 육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10여편 논문 발표와 SCI 저널에 논문 2편을 게재 하였으며, S/W등록 6건 및 특허 1건을 출원하였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새로운 신개념이 도입된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수조원의 공작기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고기능 공작기계제어기를 선보일 수 있어서 연간 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
연락처
□ 연구책임자: 한국기계연구원 지능형정밀기계연구본부 지능기계연구센터 김동훈 박사 (042-868-7148, 017-423-2251, 이메일 보내기 )
□ 문 의 : 한국기계연구원 기획예산홍보실
이사일 팀장(042-868-7860,011-423-7720,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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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6일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