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선물’
김백봉의 대표작 무용극 <심청>
한국 무용계의 대모 김백봉의 대표작 무용극 <심청>이 5월 8일(월)과9일(화)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 무용의 역사 를 이룩해온 무용가 김백봉의 무용극 <심청>은 한국 무용사에 신기원을 달성한 역작(力作)으로 호평 받는다. 197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국립극 장 수 레퍼토리 선정,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일순위로 손꼽히는 김백봉의 무용극 <심청>은 작품의 예술성과 완성도뿐 아니라 우리의 정서와 얼에 기초를 두고 있는 한국적 거동언어의 형식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줄 수 있는 국보급 레퍼토리이다.
어린 자녀에게 꿈을 심어주는 공연선물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과 후면 분수대광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을 마련한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노래와 미녀마술사 오은영의 신기한 마술쇼를 비롯하여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의 풍선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 참가는 무료다.
미술관 별관에서는 요리를 테마로 하는 체험전시 <아트&쿡-상상레시피>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젊은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상상레시 피展과 콜라쥬 쿠키, 식빵을 이용한 테이크아웃 아이디어, 밀가루 퍼포먼스등 식재료를 이용한 미술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오감체 험을 경험하게 된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에서는 내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푸른5월 우리들 세상> 음악회를 5월 13일(토)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동물을 소재로 한 동요와 외국 곡들을 모아 이야기가 있는 음악의 세계로 재미와 기쁨을 주고, 남성 6인조 성악가 그룹인 ‘아로싱어즈’가 특별출연한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인 프로그램
고대 희랍비극의 고전 오이디푸스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2006 오이디푸스 The Man>이 5월 4일까
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신탁에 정면으로 맞서 운명을 개척하는 2006년 오이디푸스는 선이 굵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유오성이 열연한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온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회>가 5월 9일(화) 소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잘 연주되지 않는 모차르트의 쳄발로 협주곡1, 2, 3번과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13번,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에서는 모차르트 페스티벌 <모차르트-최후의 3대 교향곡>을 5월 13일(토)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모차르트의 위대한 교향곡 39번, 40번, 41번을 3회에 걸쳐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주옥같은 협주곡도 함께들려준다.
5월19일(금)~20(토) 소극장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의 <합창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무대에 오른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시대에 이르는 각 시대의 특징적인 합창곡들을 엄선하여 한 무대에서 들어볼 수 있는 연주회이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연락처
세종문화회관 홍보팀 김아림 399-1145 018-250-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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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3일 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