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System z9 비즈니스 클래스’ 메인프레임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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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5-02 08: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늘 새로운 "System z9 비즈니스 클래스" 메인프레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최근의 중요한 컴퓨팅 이슈인 자동화된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의 도래, 데이터 보안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신흥 시장의 빠른 성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특수 엔진과 다양한 기능 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촛점을 맞추었으며, 메인프레임의 비즈니스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보강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오는 5월 30일(화)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조선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IBM System z9 비즈니스 클래스는 특히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보안성을 갖춘 상용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글로벌하게 통합되어가고 있는 세계 경제에 보조를 맞추려면 필수적인 확장성과 안정성을 달성하기 위해 신속하게 메인프레임 기술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새로 출시된 메인프레임은 공유도가 높아지고 있는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의료와 도소매 유통산업에서 그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이종 및 동종 네트워크 장비로 이루어진 다양한 소스로부터 매일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트랜잭션이 생성되는 환경에 맞게 설계되었다. System z9 비즈니스 클래스가 갖춘 고유한 특성들을 통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활용해 복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뛰어난 기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 핵심 트랜잭션과 새로 정의된 트랜잭션을 통합해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자산뿐 아니라 신기술의 장점도 활용할 수 있다.

< 높은 가동률과 가상화 기능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서버 플랫폼 >

z9은 수백 대의 가상 서버의 성능과 단일한 물리적 시스템의 간소함을 접목시켰기 때문에 고객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54-way z9 시스템 한 대는 동일한 프로세서 갯수인 54개의 x86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사의 PowerEdge 2850 서버 27대와 동일한 전력을 소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의 물리적 비교는 온당치 못하다. 왜냐하면 z9 비즈니스 클래스 메인프레임의 평균 가동률은 80~100% 사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높은 가동률이 각종 업무들을 '가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과 결합하게 되면 단일 메인프레임 프로세서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량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실행하는 단일 x86 프로세서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국IBM 탁정욱 System z 사업본부장은, "전력에 대한 비용 증가 및 새로운 전자 장치의 전력 밀도 증가로 인해, 특히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서의 전력 효율적 장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대부분 CIO들은 메인프레임이 데이터 센터에서 가장 뛰어나고 효율적인 장비라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 언급했다.

그러나 가동률만으로는 전체를 다 보여주지는 못한다. 일반적으로 인텔이나 유닉스 기반의 분산 환경은 워크로드를 처리하지 않고 있는 시스템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테스트 및 개발용 시스템, 상시 대기 시스템/대체 작동 예비 시스템(hot standby/failover), 교육 및 통합용 시스템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 모두는 메인프레임이라면 단일 서버 내에서 실행될 수 있는 업무들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z9 비즈니스 클래스 시스템 한 대로도 유닉스나 x86 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수백 대의 분산 서버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쟁사의 서버 제품과는 달리 IBM의 z9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재된 프로세서와 서브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고도의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40년간 계속되어 온 메인프레임의 혁신의 경험으로부터 발전해 온 것이다.

탁정욱 본부장은 이와 관련, "유닉스와 인텔 시스템은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PC와 워크스테이션에서 진화한 것이다. 반면 IBM 메인프레임은 처음부터 서버, 애플리케이션, 인적 자원 등 모든 차원에서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것이 바로 메인프레임 플랫폼의 진정한 힘이다."라고 언급했다.

< 특수 엔진 탑재, 비즈니스의 유연성 대폭 증대 >

시스템 z9 비즈니스 클래스와 그 대형 버전인 시스템 z9 엔터프라이즈 클래스(EC)에서는 zIIP(System z9 Integrated Information Processor)를 제공하게 된다. zIIP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를 실행하는 특수 엔진이다. 이는 메인프레임 상에서 BI, ERP, CRM 등 특정한 워크로드에 대해 일반 컴퓨팅 용량의 사용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도록 설계되었다. IBM은 zIIP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zIIP는 데이터의 메인프레임 집중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 솔루션은 메인프레임 상의 트랜잭션 데이터스토어와 분산된 컴퓨터 상의 BI, ERP, CRM 애플리케이션 간의 경계를 허문다. zIIP 기능을 갖춘 System z9 메인프레임은 데이터 복사본 유지 필요성을 최소화하며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사이의 보안을 향상시킨다.

zIIP는 특히 윈도우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 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메인프레임으로 통합하는 경향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가트너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업체의 28.2퍼센트가 데이터베이스를 z/OS 플랫폼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업체의 상당 수가 윈도우즈에서 z/OS로 이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z9 비즈니스 클래스는 중소기업을 겨냥해 설계됐기 때문에 업무량을 이전의 두배 정도인 73단계까지 용량 설정을 세분화할 수 있다. 이로써 엔트리 포인트를 낮출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최대의 비즈니스 유연성을 제공한다.

IBM은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및 엔터프라이즈 클래스 메인프레임을 출시함으로써 최초로 4Gbps FICON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IBM System z9 FICON Express4 기술에 4Gbps를 추가할 수 있는 IBM SAN, 디스크, 테잎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조합은 이전에 이용할 수 있었던 대역폭의 두 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록적인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러한 보다 높은 대역폭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규모의 기업들,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하는데 촛점을 맞추는 기업들이 경영을 통합하고 간소화하도록 돕는다.이는 저장장치 인프라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 FICON/FCP 링크 또한 auto-negotiating 방식이며 4Gbps, 2Gbps, 1Gbps의 혼합적 기술로 IT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다.

IBM은 또한 시스코와 맥데이터 기술로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클래스 환경용의 다양한 4Gbps FICON 및 FCP 가능 SAN 스위치 및 디렉터를 출시한다. System z9은 또한 IBM 스토리지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 보호도를 증가시킬 예정이다. 우선, 새로운 암호화 기능을 탑재한 IBM System Storage TS1120 테잎 드라이브를 2006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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