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초대전 산전수전(山傳水展)

거제--(뉴스와이어)--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제 45회 경남도체전 기념 공식문화행사로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영호남 중진, 원로작가 24명이 참가하는 '현대미술초대전-산전수전(山傳水展)'을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소재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미술초대전에는 작가 당 2점의 작품을 출품, 총 4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의 작가선정은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사 한창윤, 부산시립미술관 이진철 학예사, 한국예총 미술협회 거제시지부 등에서 참여했다.

호남작가로는 김대원, 진원장, 한희원, 최재영, 윤남웅, 정기현, 박수만, 김상연, 이구용, 조광석, 김정연, 영남작가로는 김홍희, 최소영, 이나영, 오순환, 강민경, 배지민, 허양구, 박영호, 박현호, 이임호, 그리고 거제작가로 김광수, 이재구, 조영재 이다.

*기획의도

21세기형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는 청정해역을 끼고 동서 지역갈등의 틈바구니에 있으면서 그 교량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다가올 문화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지리학적 역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첨병 역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현대미술은 일반 관람자의 이해도 불필요할 만큼 독선적으로 저 멀리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반시민들도 예술문화에 대한 향유권에 대한 기대는 더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일반시민들이 이해하고자 한다 해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 것인지, 이러한 불일치는 문화예술의 균열로 보여 집니다.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예술의 첨병의 역할로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영호남 미술의 교류를 통한 지역성을 극복하고 남도미술의 방향성을 탐색해 보기위해 『산전수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난해한 현대미술의 홍수 속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수용하여 지역미술 혹은 개인이, 현시대의 개별적인 감성과 인식, 표현방식 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풀어 나가고 있는지를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확인시켜 드릴 것입니다.

영호남 현대미술의 교류의 장을 거제시에서 제안함 으로써 대화합을 위한 교두보는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현대미술과 일반시민들과의 간극은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서로 다른 사회적, 문화적 상황들을 겪으며 치열하게 작업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진지한 작업태도와 새로운 창작의식을 통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을 진단하고, 작가 특유의 작품세계로 진행되어진 『현대미술 초대전-산전수전』을 거제시민들께서 많이 관람하시어, 직접 확인하고 같이 참여하며 작가와 일반시민들이 서로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김형석 예술기획부장/055-680-1000.011-857-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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