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법대교수, 로스쿨 설립기금 5억원 쾌척

인천--(뉴스와이어)--인하대(총장ㆍ홍승용) 법과대학 전ㆍ현직 교수 17명이 ‘로스쿨 설립 및 법대 발전기금’ 5억 1천 40만원을 쾌척했다.

김민배 법과대학장을 비롯한 17명의 법대 교수들은 5월 2일 오전 9시 총장실을 방문, 홍승용 총장에게 십시일반으로 모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법대교수들은 지난 2001년 인하공대 출신 CEO들과 사법고시생의 1:1 자매결연을 통해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을 계기로 제자사랑을 위한 발전기금 모으기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매년 사법시험 합격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금년 6월 2006년도 사법시험 2차에는 29명이 응시하는 등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김민배 학장은 “인천과 경기, 그리고 서울을 수도권으로 묶어 각종 정책 결정시 불리하게 작용했던 과거의 경험이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며, “본 기금은 인천지역사회의 힘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반드시 로스쿨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염원과 의지가 모아진 것”이라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또한 “로스쿨 유치는 인하대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인천시민 모두에게 법률서비스 개선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므로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인하대는 로스쿨 설립을 위해 지난 해 5월, 로스쿨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본수 부총장, 김경한 세종대표변호사)를 발족시킨 이래 교수, 시설, 도서관, 장학금 등 인가기준에 적합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홍승용 총장은 이 자리에서 “2단계 BK21 핵심사업에 지적재산권 특화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10억원의 사업재원을 확보하게 된 것에 로스쿨을 향해 뛰는 교수님들의 사명감이 더해져 인하 로스쿨의 미래가 밝다”며, “로스쿨 유치를 위해 대학차원에서도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인하대 법대는 현재 1억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이 로스쿨 설립을 위한 법과대학 발전기금 모금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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