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조이진, 전도연에 이어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

서울--(뉴스와이어)--'기니까 나랑 결혼하자 이말입니까?' 프로포즈를 머뭇거리는 남자에게 당돌하게 대응하는 직설적이고 화통한 성격의 여인.

낯익은 듯 하면서 신선한 이미지의 그녀는 영화<국경의 남쪽>에서 연화역을 열연한 조이진이다.

<태풍태양>이나 몇몇 음료 cf를 통해 털털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조이진은. <국경의 남쪽>을 통해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내고 북에 남겨진 비련의 여인 연화로 등장, 신인답지 않은 호연을 펼치며 충무로 멜로의 여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지난 25일 영화<국경의 남쪽>공개 이후, 충무로의 시나리오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그녀는 어린나이도 불구하고 완벽한 내면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2의 전도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준비된 배우,조이진! 평소 독서와 영화감상을 즐기는 조이진은 올해 25세.

<국경의 남쪽>공개 이후 ‘사투리가 정말 자연스러워 진짜 북한 여성같다''영화를 본 후에도 신선하고 묘한 매력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등 완벽한 북한사투리와 실감나는 눈물연기를 멋지게 소화해 내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는,이번 연기를 통해 조이진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인식시킨 것은 물론, 대선배이자 국민배우 차승원의 상대역으로 손색이 전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연기가 너무도 하고 싶었다’고 기자시사 후 소감을 밝히며 연기 열정을 내비추었던 그녀의 준비된 모습은 영화 곳곳에 녹아 들어있다.

태양절 축제 장면을 위한 군무연습만도 사흘간의 개인교습,500여명의 엑스트라와 일주일동안 연습한 결과이며,극중 직업인 전쟁기념관 안내원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북한전쟁역사를 틈틈히 공부했다.

실제로 전쟁역사를 소개하는 장면 촬영당시, 자연스러운 평양사투리와 어우러진 완벽한 암기를 뽐내 한번에 ok사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선호(차승원)를 만나기 위해 홀로 두만강을 건너는 장면에서는 잠수 연기가 힘들어 지쳤던 데다가 추운날씨에 여러차례ng가 났었음에도 '한번만 더 해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 스탶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남한에서 선호와 재회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며 우는 장면에서는 너무도 리얼하게 펑펑울어 상대배우 차승원뿐 아니라 스탶들까지도 숙연하게 만들 정도였다.

조이진의 캐스팅 의도에 대해 안판석 감독은'자본주의 냄새가 없는 여배우,그리고 연기를 잘하는 여배우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말하면서 '캐스팅 초반,영화사측에서 너무 현대적이고 중성적인 이미지인것 아니냐고 우려했었지만가능성을 보고 캐스팅에 낙점했었다'고 밝히기도 해 그녀의 가능성이 확신으로 이어졌음을 뿌듯해 하기도 했다.

볼거리가 가득한 70억짜리 멜로의 탄생!차승원의 첫 눈물연기야 말로 영화의 백미!

영화 <국경의 남쪽>은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던 북한 청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낼 영화. 시사회 이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이다’’생생하게 재현된 평양시가지가 나올땐 숨죽여 보게 된다’’볼거리가 가득한 70억짜리 멜로가 탄생했다’는 프로덕션의 높은 호감을 비롯 ’처음 보는 차승원의 눈물이 실로 감동적이다’며 배우들의 호연을 높게 평가하는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오는 5월 4일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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