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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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4-11-02 14:54
서울--(뉴스와이어)--이공계 살리기의 일환으로 정부와 석유화학업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시상식이 11월 2일 오후 전경련에서 개최됐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화학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대,고취시키고, 미래 화학산업 및 이공계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LG화학,삼성토탈,SK주식회사,한화석유화학,호남석유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5개社가 공동으로 주최한 고등학생들의 화학 경진대회이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215개 고등학교 총 585팀 1,169명이 참가해, 예선부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생명과학, 환경 등 미래 화학 성장산업 분야와 관련한 청소년들의 재치 넘치는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됐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용매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기능성 구리 화합물’을 주제로 부산 장영실과학고 김윤섭, 이은규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산업자원부장관상) 1팀, 은상 2팀, 동상 5팀, 장려상 21팀 등 총 30팀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교부문 최우수 학교상은 경기 고양외국어고등학교가, 교사부문 최우수교사상은 정찬규 부산 장영실과학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 학생에게는 장학금 수여, 해외 과학캠프 연수, 대회 주관사 입사 및 산학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KAIST 영재지속교육 기회 부여 등의 각종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병영 부총리는 “사회 이곳 저곳에서 이공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때에, 우리나라 이공계 발전과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처음으로 손을 잡은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아주 뜻 깊다”고 말했다.

성재갑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은 “화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회가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데 대해 아주 기쁘다”며, “현재 화학강국이 바로 선진국, 경제강국이라는 사실을 볼 때, 우리도 앞으로 화학산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가한 학생들도 “평소에는 잘 몰랐던 화학이 정말로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산업임을 알게 되었고,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려 화학 및 과학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교육인적자원부와 주요 석유화학 5개社는 이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이공계 인재 육성과 이공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이승훈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 성재갑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장, 이철수 한국화학공학회장, 대회 주최 5개 화학회사 대표이사 등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60여명이 참석해 미래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과학 영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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