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전월대비 호전전망 유지
작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지수 100 이상을 기록, 기업들이 체감하는 현장경기는 꾸준히 나아지고 있음을 나타냄. 산업별로는 제조업(107.4)의 경우 중화학공업(105.3) 보다 경공업(114.1)이 경기호전을 응답하는 비중이 높았고, 비제조업(116.5) 역시 전월 대비 경기호전을 전망
부문별로는 내수(117.4), 수출(102.0), 투자(108.1), 자금사정(106.7), 고용(103.4), 채산성(108.1) 등 全부문에서 지수 100 이상을 기록,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
4월 실적 BSI는 99.8을 기록, 전월과 거의 유사한 경기상황을 응답했으며 계절조정 전망치는 98.5로 전월과 거의 유사한 약보합의 경기를, 계절조정 실적치는 91.9로 전월 대비 다소간의 부진을 응답.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 환율급락과 유가급등, 기업인 수사 등으로 인한 기업가 심리 위축 등으로 5월 전망과 달리 4월 실적은 지수 100을 넘지 못함.
부문별 지수를 고려한 합성지수도 102.0을 기록, 원지수와 같이 전월대비 소폭이나마 경기의 호전을 전망했으며, 매출규모가 큰 기업 중심의 가중지수는 115.1로 원지수와 동일하게 전월보다 나은 경기를 전망.
최근의 급격한 원화강세 및 급등하는 유가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 및 투자심리 회복과 경기호전 기대 증가, 계절적 요인 등에 힘입어 전체지수는 100을 상회하여 경기 호전전망 지속.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회복에의 기대감 증가, 가정의 달을 맞이한 일부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 등으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호전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음. 작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지수 100 이상을 기록, 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나 실적 BSI는 환율급락, 유가폭등 등 외생변수와 기업인 수사, 춘투 시작 등으로 인한 기업심리 악화로 지수 100을 넘지 못하고 약보합 기록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의 마진 감소, 중국의 저가 제품 증가, 고유가의 지속에 따른 원재료가 상승, 지방선거 분위기에 따른 정책 일관성 상실 우려 등 본격적 경기회복에 장애가 되는 요인은 여전히 상존
성장중심의 경제정책의 지속시행으로 부문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에너지 절약형 산업구조 전환 노력의 지속, 환율 급변동 완화, 원칙에 입각한 노사관계 정립 등 대내외적 경제 불안요인관리에 노력.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경제부문간 불균형 해소의 최선임을 인식, 규제완화 등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양시키는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 고유가 지속에 대비, 장기적으로 에너지 저소비 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절약 및 해외 에너지원 발굴사업을 민관합동으로 추진.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지속
환율안정을 위하여 당국의 적절한 개입으로 환율 급변동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외환시장의 규모확대 및 환리스크 관리기반 강화에 노력. 본회의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4월말)에서도 응답기업 68%가 환율 급변동 방지를 위한 정부 개입을 주문
지방선거 분위기에 따른 경제정책 일관성 상실 우려에 대비하고 기업인에 대한 수사는 자칫 기업인과 회복기 경제전반의 의욕을 꺾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해야 함.
□ 업종별 동향
ㅇ 경공업(114.1)은 섬유(75.0)를 제외하고 가정의 달 특수에 힘입어 음식료(119.4), 의복 및 가죽, 신발(122.2), 나무 및 목재(150.0) 등 대부분 업종이 전월 대비 호전을 전망
- 소비심리 개선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증가와 가정의 달이라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많은 업종이 전월대비 경기호전을 전망했으나, 원화 강세의 지속과 고유가 및 중국 등 경쟁국 추격에 따른 경쟁격화 같은 경기부진 요인은 상존
ㅇ 중화학공업(105.3)은 제약 및 화학제품(89.1), 자동차 및 트레일러(93.0)를 제외하고 정유(140.0), 비금속광물(138.5), 철강 외 1차(128.6), 조립금속 및 기계(119.2), 선박 등 제조업(157.1) 등 대부분 업종이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나 4월 실적(98.0)은 다소 부진
-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의 대외 악재 속에서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증가 등으로 대부분 업종이 전월대비 경기호전을 전망했으며, 특히 선박 등 제조업, 비금속광물, 철강외1차 등은 전월대비 상당 폭 호전 전망
ㅇ 정보통신산업은 통신 및 정보처리(129.4),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05.6)은 전월대비 호전을,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88.2)는 전월대비 부진을 전망
ㅇ 비제조업(116.5)은 도매 및 상품중개업(114.3), 소매업(139.1), 건설(117.0)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나 운수(90.0), 전력 및 가스(72.7)는 전월대비 부진 전망
- 도매 및 상품중개업, 소매업 등 유통관련 업종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증가로 호전을, 건설 등 업종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호전을 전망했으나 전력 및 가스 등은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전망
□ 부문별 동향
ㅇ 내수(117.4)는 전력 및 가스(72.7), 섬유(91.7)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소매업(143.5), 건설(130.2) 등 대부분 업종이 호전을 전망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음식료(125.8), 의복 및 가죽, 신발(127.8) 등의 내수증가 전망이 특징적
ㅇ 수출(102.0)은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나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그 정도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과 경쟁이 심한 섬유(83.3)와 나무 및 목재(75.0), 펄프 및 종이(68.8)는 부진을, 철강외1차(128.6), 조립금속 및 기계(130.8) 등은 전월대비 호전 전망
ㅇ 투자(108.1)는 섬유(91.7)를 제외하고는 조립금속 및 기계(130.8), 소매업(134.8) 등 전업종이 전월과 유사하거나 경기호전을 전망
ㅇ 자금사정(106.7)은 의복 및 가죽, 신발(116.7), 선박 등 제조업(114.3), 전력 및 가스(127.3) 등 대부분 업종이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고무 및 플라스틱(88.9), 운수(95.0)등은 전월대비 부진전망
ㅇ 재고(105.5)는 의복 및 가죽, 신발(133.3), 고무 및 플라스틱(122.2)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를 전망했으나 경기호전 기대에 힘입어 정도가 작았으며, 정유(80.0), 나무 및 목재(87.5) 등은 감소전망
ㅇ 고용(103.4)은 조립금속 및 기계(111.5), 선박 등 제조업(114.3)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소폭 호전을 전망한 가운데 의복 및 가죽, 신발(88.9), 고무 및 플라스틱(88.9) 등은 전월대비 고용 부진을 전망
ㅇ 채산성(108.1)은 원화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선박 등 제조업(157.1), 나무 및 목재(137.5) 등을 중심으로 호전을 전망했으나, 섬유(83.3), 전력 및 가스(63.6) 등 일부 업종은 채산성 악화를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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