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국 빈저우시와 우호교류 재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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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2006-05-03 13:47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는 최근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가 열리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중국 산동성 빈저우(濱州)시와 우호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조인식 행사는 고양시측 강현석 고양시장, 이봉주 사회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와 빈저우시의 왕팡졍(王方正) 부시장, 한더젼(韓德臻) 농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와 빈저우시는 지난 ‘97년 중국 빈저우시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빈저우지구가 市로 승격되고 중국의 대외우호정책이 작년에 개정된 것을 사유로 빈저우시 측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다시 체결할 것을 요청하여 다시 협정을 맺었다.

빈저우시 왕팡졍 부시장 일행이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을 참관하기위해 고양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우호교류 협정을 재체결 하게 되었다.

조인식에서는 양측 대표가 협정에서 서명한 것 외에도 향후 공무원 상호 파견, 학생 연수 등 양 도시간 구체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재협정을 통하여 향후 양 도시간 교류가 형식적이 아닌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를 방문한 빈저우시 대표단 일행은 조인식 외에 꽃박람회 개막식 참가, 고양시장·부시장 주관의 환영·환송만찬 등의 공식일정을 가졌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및 행주산성 등을 견학하였다.

한편 산동성 황하 하류와 노북평원(魯北平原)에 위치한 빈저우시는 인구 365만의 신흥개발도시로서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고향으로, 중국내에서 경제, 교육, 하이테크산업, 도시건설 분야가 발달한 도시이며 시 전체에 초고속 통신망, 전신케이블 서비스망이 구축되어있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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