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 공식 출범
초기 설립금은 50억원으로 전액을 경남은행에서 출연하였으며,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복리증진으로 적극 환원할 수 있도록 매년 당기순이익의 1% 규모, 최소 20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출연해 나갈 것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동 재단은 앞으로 노약자 및 장애인, 청소년 등에 대한 각종 복지사업과 문화예술, 체육, 환경개선사업 등을 전담하며, 일시적인 시혜성 기부나 단기적인 자선활동보다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사회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의 공익재단 설립은 이미 지난 2004년 3월 현 정경득 은행장 취임 당시 태동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정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본인의 재임 기간 중 은행을 지역민들이 자부하는 최고의 은행으로 발전시켜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받았던 지역민의 성원을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공언한바 있으며,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은행 구현과 함께 기업의 가치를 높여 은행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할 수 있는 광범위한 지역공헌활동 노력을 선택했던 것이다.
지난 2년간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그 결과 최단기간 내에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지방은행 최고수준의 신용등급 획득과 2년 연속 1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 시현 등 초우량 은행 달성이라는 성공신화를 이끌어 내었으며, 지방은행 최초의 공익재단 출범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정경득 은행장은,“오늘 공식 출범한 사랑나눔재단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평소 우리 지역의 자치단체와 기업 그리고 지역민이 한결 같은 사랑으로 은행을 애용해 주신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과 기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은행에서 전액 출연한 설립금 50억원은 여타 시중은행과의 자산 규모 등과 비교할 때 상당한 액수”라고 언급하며,“이는 한시적이고 단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수준을 벗어나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랑나눔재단은 출범기념사업으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368대를 경남 및 울산지역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민원실 비치용으로 기증하였으며, 은행 전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돼지저금통 5만개를 배포하여, 저금통을 통해 기부되는 성금액의 10배를 은행에서 별도로 출연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랑나눔 자매결연사업을 연중 실시하여, 매년 상/하반기의 모금액 만큼을 재단에서 매칭그랜트로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모금된 재원은 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과 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의 각종 지원사업에 쓰여지게 된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이날 출범한 재단의 이사와 감사는 마산, 울산, 창원, 김해, 거제, 함안 등 각 지역별로 안분하여 선임되었으며, 특히 이날 이사진들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순수한 뜻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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