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달 4월의 우수중소기업으로 ‘성진E&I 선정’

뉴스 제공

2006-05-03 15:10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에서는 5월 3일 이달의 우수기업(4월)으로 포항시 소재 제철 생산설비를 생산하는 (주)성진 E&I(대표이사 김영범, 49세)을 선정 표창하였다.

(주) 성진 E&I는 1994년 6월 (주)성진정밀 설립 후 같은 해 11월 개인에서 법인 출발하여 2005년 8월 (주) 성진 E&I로 상호변경 하였으며, 창업당시 직원 5명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36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주로 제철설비를 생산하여 POSCO, POSCO 건설 등에 납품하는 회사로서 선반, 밀링, 보링, 프레너밀러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7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술력을 다져 품질개선에 따른 제품의 우수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연구개발비에 전폭적인 지원과 이에 힘입은 젊은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2000년도에 ISO 9001, 2005년도에 ISO 14001 품질인증을 각기 받았고, 또한 POSCO에 생산제품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납품하여 2005년 1월 POSCO 우수 납품업체 선정 및 2006년 3월 POSCO인증 공급사로 선정 되었다.

한편, 철을 다루는 업종이라 자칫 사업장의 여건이 다른 사업장 보다 열악할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2005년도에 노동부로부터 CLEAN 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표생산 제품으로는 ROLLER류, LIINER류, GUIDE류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철 생산설비의 부품들로 독자적으로 쓰이기 보다는 기계본체와 연결되어 POSCO가 철판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어 진다.

생산되는 Roller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Support Roll은 연속작업을 필요로 하는 압연 공장에서 제품이 쳐지는 것을 방지하고, Wringer Roll은 제품의 특성에 맞는 후처리 공정을 위해 약품보관용기를 통과한 제품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Squeezing(짜주는) 역할을 하는 Roll이다.

Liner는 기계가 서로 조립되어 움직이는 부분에 쇠와 쇠가 맞닿으면 닳게 되니까 앞부분에 덫 대어 기계본체가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계와 기계간의 간격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며, Guide는 철판이나 철사가 나오는 방향을 잡아준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철생산설비의 부품들로 단독으로 작동되기 보다는 기계본체와 연결되어 POSCO가 철판제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어 진다.

한편 그밖에 POSCO가 유일하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용선(쇳물) 제조 방법인 파이넥스(FINEX)공법에 소요되는 시험연구설비인 데모 플랜트의 싸이클론 ,HCI 브레이크밀 크러셔(부수어 주는 장치)도 생산하고 있다.

※ 싸이클론 : 환원로 (철분속에 들어있는 산소를 제거해 주는 장치) 안에 들어있는 장치로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gas와 먼지를 분리시켜 주는 장치

Roller Assembly는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04년도부터 벨기에, 중국에 이어 2005년도에는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까지 진출하여 2년에 걸쳐 10억 5천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대표이사 김영범은 현재 있는 그대로의 회사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꿈과 패기가 넘치는 미래의 유망주인 회사 사원들을 지켜봐 달라며 이들을 볼 때면 의욕이 절로 넘친다고 힘주어 말한다.

평소 함께 일하는 모든 사원들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며, 또한 사원들은 개개인이 회사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애사심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열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거래업체로 부터 믿음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와 안정적인 판매처를 유지하여 회사의 판매수익은 절로 올라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기업의 모든 이윤은 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얻은 귀중한 결실이기 때문에 이를 다시 직원들에게 정직하게 되돌려 주는 것이 평소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어 직원들이 회사의 경영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져 이윤이 매년 또한 급격히 증가되었다고 피력했다.

2004년 11월 부터 지역소재 농촌마을과 사랑의 공동체 후원협약을 맺은 이후로 농촌에서 필요한 각종 농기계 주요부품 등을 무상지원하고, 전체직원의 30%를 지역민들을 고용함으로서 고령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