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부품 수출구매상담 7억달러 돌파

부산--(뉴스와이어)--2006 부산국제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인 자동차 부품 수출구매 상담이 3일 현재까지 5천 6백여건 714백만달러의 상담과 256백만불이 구체적으로 계약이 추진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상담액 400백만달러, 계약(추진)액 150백만불을 훌쩍 뛰어 넘은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중이다.

특히 5월 2일과 3일 코트라 주관으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불가리아 등 37개국 163개 해외 유력바이어와 부산경남 등 235개 국내 우수부품업체가 참여하여 진행된 수출구매상담회에는 상담 760건 609백만불, 계약추진 251백만달러 등의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개막 이후 전시부스에서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간에 이뤄진 개별 상담도 현재까지 4,800여건에 100백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중이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TRW 오토모티브사는 브레이크 캘리퍼 및 단조 부품을 중심으로 국내 8개사와 무려 2억달러가 넘는 수출 상담을 벌여 이 가운데 5천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그리스의 Gemma S.A사는 캘리퍼, 필터 등의 부품 중심으로 국내 4개사와 7백여만불의 상담을 벌여 520만불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프랑스의 SNECI사는 연료 펌프, 와이어링, 브레이크 서스펜스 등을 중심으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와 7건 82백만불의 상담과 12백만불이 넘는 계약을 구체적으로 추진중이다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인 N사는 불가리아의 베스테치낙사와 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소화방재시스템 및 실린더 수출 상담을 벌여 연간 2천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가격 등 관련 내용을 송부키로 했다.

또한 미국의 비스테온사는 N,S사 등 부산지역 스틸 스탬핑 제조업체와 모두 500만달러의 상담을 벌여 267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이들 업체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을 벌이기로 약속했고 빅바이어 중의 하나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라디에이터 생산업체 5곳과 2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수출상담회 기간중 APW인터내셔널과 아토이,캐나다의 인티어 오토모티브아토이,캐나다의 인티어 오토모티브,인도의 마루티,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불가리아의 IND커머스 등 세계적인 6개 빅 바이어들이 자신들의 구매 요건과 관심품목, 제안사항 등 구매 관련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구매정책설명회도 함께 열려 60여개 국내 부품업체들이 참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2006부산국제모터쇼가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코트라 부산무역관에서 역점적으로 준비한 미국의 UTC 등 세계적인 Global 기업 6개사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와 사전 치밀하게 엄선 유치한 38개국 389개사 435명 등의 유력 바이어 등이 부·울·경 지역 등 국내 부품업체들과 상담한 결과 국내 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나 품질경쟁력에 대체로 만족함과 아울러 품목면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을 가미한 GPS 등 전기 전자 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바이어 유치 및 수출구매 상담회를 주관한 코트라 부산무역관(관장 노영극)은 지역경제적인 측면에서의 기대효과로 Global Sourcing 회사들과 같은 큰손들을 비롯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40%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경남권의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면서, 우리 부품업체들이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Global Standard에 부합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지역부품업체들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나아가서는 대량오더로 이어지는 이들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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