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복식부기 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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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3:20

광주--(뉴스와이어)--참여정부가 공공부문의 회계혁명을 위해 재정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광주시가 복식부기 학교를 개설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과 시공무원교육원에서 충족할 수 없는 교육수요 해결을 위하여 청사내 17층에 전국 최초로 자체 복식부기 학교를 개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시와 자치구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8기에 걸쳐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광주시는 복식부기 제도의 법정시행에 대비해 실무교육 이외에 시와 자치구, 공기업간 복식부기협의회를 구성하여 업무추진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부서별 업무담당자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은 공공행정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기업회계방식의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의무시행에 앞서 복식부기 회계원리, 지방계약법, 자산 및 부채 실사, 전산시스템 운영 등 복식부기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케하여 제도도입에 따른 시행착오와 운영상 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공공기관에 복식부기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행정서비스의 원가개념이 적용돼 공무원의 경영마인드를 높일 수 있고, 행정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회계의 투명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7년 복식부기 시행과 함께 2008년부터 시행되는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으로 지방재정운영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방재정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고 행정의 성과가 자동적으로 드러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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