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하시 교수 고고학 관련 서적 9,000여권 기증

대전--(뉴스와이어)--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지난 2006년 4월, 일본 滋賀縣立大學 교수 高橋美久二(다카하시 요시쿠니)로부터 9,000여 권의 고고 관련 자료를 기증받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처음으로 외국학자가 수집한 자료 전체를 기증받았으며 이 자료는 고고·역사·고대지리 및 일본 내 각종 저술, 발굴보고서 등으로 방대하다. 특히 高橋美久二 교수의 전공분야인 고대지리·교통 관련 자료는 매우 희귀하여 향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연구활동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高橋美久二 교수의 기증 사례는 외국학자의 자료기증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연구소는 기증받은 자료를 등록·보관하여 일반에게도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증 건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학자들의 자료기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 연구자료의 국제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高橋美久二 교수 부부를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 초청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중요유적지를 안내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감사패를 증정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은석 042-860-9172
문화재청 홍보담당관실 042-481-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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