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과대학 박경한 교수, 임산공학과 황병호·김남훈 교수, 번역서 ‘인체, 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디자인’, ‘목초액의 신비’ 각각 출간

뉴스 제공

2006-05-04 14:52

춘천--(뉴스와이어)--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의 박경한 교수가 알렉산더 치아라스의 저서인 ‘The Architecture and design of man and woman’을 번역하여 ‘인체, 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디자인’(김영사)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모두 1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였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원색의 화려한 도판들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디자인과 기능이 최적으로 결합한 인체의 신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박교수는 20년 이상 신경해부학, 인체해부학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한편, 다양한 의학교재 개발과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을 통한 영재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해부학 교재 개발을 계획하고 있던 중 미국에서 이 책이 출간되었음을 알고 생생한 영상과 재미있는 설명에 감명 받아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인체의 기능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인체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눈 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공학과의 황병호·김남훈 교수는 전북대 문성필 교수와 함께 일본의 이케시마 츠네유키가 지은 ‘목초액의 신비’를 번역하여 출간(강원대학교 출판부)하였다.

이 책은 최근 화학비료나 농약의 남용에 의한 농토의 오염으로 농작물 생산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친환경 농업자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목탄과 목초액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목초액의 기초지식, 가공식품 및 의료와 목초액, 소취·사료첨가·기피작용, 우기농업 및 감농약과 목초액, 작물의 활성화와 목초액 등에 관하여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와 편의를 위하여 우리나라의 목초액 및 목탄의 규격, 품질인증지침, 품질인증업체 등을 부록에 게재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angw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