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도서관 박미숙 사서, ‘도서관 우수서비스 사례공모’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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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5:26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 도서관 의학분관 박미숙(朴美淑) 사서가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NDSL)에서 운영하고 있는 ‘KESLI 리더십 어워드 전국 도서관 우수서비스 사례공모’에서 ‘의학 학술정보 맞춤교육을 통한 이용자 초대 성공사례’를 제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NDSL은 전국의 대학 및 연구소, 기업, 공공기관 등 402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국 최고의 국가전자도서관 협력망이다.

박미숙 사서는 지난 2005년부터 의과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임상교실별로 의학 학술정보 맞춤교육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PBL(문제바탕학습)과 연계한 의학정보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바쁜 임상의를 위해 교실별 컨퍼런스룸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인터넷 시대에 도서관의 새로운 개념 전환을 모색한 점과, 무엇보다 웹기반의 맞춤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의학도서관의 전자정보 환경을 구축한 사실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은 “이번에 함께 수상한 인하대학교 도서관이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전국적으로 이용자 교육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실시한데 비해, 경상대학교 도서관 의학분관은 어려운 현실적 여건 속에서도 사서의 서비스 정신과 열정으로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미숙 사서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06년 전자정보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조영화 원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부상으로는 매년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정보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Ticer School에서 연수받을 수 있는 참가경비 전액(약 53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연수 참관기는 2006년 9월에 개최되는 KESLI 총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 KESLI(전자저널 국가컨소시엄;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NDSL(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교육기관, 연구기관 및 기업체 도서관을 대상으로 해외 학술전자저널의 공동구매를 추진함으로써 전자저널 도입의 수준과 범위를 파격적으로 제고시키기 위해 고안된 컨소시엄 프로젝트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