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줘’ 에릭 쿠 감독, 관객과의 대화 성황리에 마쳐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객과의 대화에 임한 에릭 쿠 감독과 배우 싯 켕유는 이어지는 질문공세에도 농담까지 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관객들의 질문은 통역관을 거쳤지만 에릭 쿠 감독은 질문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질문 하나하나에 모두 만족스런 대답을 해줘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배우 싯 켕유는 보기와는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여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줬으며, 먹는 연기가 힘들지 않았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워낙 먹는 걸 즐겨서 힘들지 않았고 영화가 끝나니 그때 먹던 음식들이 그립다고 해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국의 음식과 날씨가 너무 좋아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는 에릭 쿠 감독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디지털 3인3색> 에서 두번째 에피소드인 <휴일 없는 삶>을 제작해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다룬 시나리오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에릭 쿠 감독의 <내 곁에 있어줘>는 소규모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알찬 객석점유율을 보여줘 인디영화의 정석이 되고 있으며 개봉 2주차에도 변함없이 CGV인디영화관과 씨네큐브 등에서 만날 수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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