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미래, 첨단가공기술 확보가 좌우

서울--(뉴스와이어)--핸드폰, 디지털카메라, PDP/LCD TV 등의 디지털제품들은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있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보다 더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하고자 초고속·초정밀 가공기술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 공작기계 기술은 분당 5만회를 회전하는 회전축, 초당 3m 이상에 이르는 이송속도 등의 세계 정상급 수준에 도달해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단위인 나노단위의 가공을 가능케 하는 초정밀 이송시스템도 이미 개발되어, 직경 1mm의 황동소재에 사람의 얼굴 형상을 가공 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이러한 초고속·초정밀 가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측정·평가기술이 필수적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탓으로 아직 유럽, 일본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일본, 독일 등은 나노급4의 변형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을 국제표준화 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김혜원)에서는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공작기계 측정·평가방법” 국제표준화 회의를 우리나라로 유치하여 개최한다.(부산, ‘06. 5. 8. ~ 5. 13.)

이번회의에서는 초고속·초정밀, 다축·복합 가공기의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작업을 심도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에게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공작기계 수치제어기(STEP-NC)를 홍보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기술표준원은 초정밀 가공기술에 관한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국내 자동차, 전자, 항공기 산업의 기술수준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제품의 국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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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홍보담당관실 이춘호 02-21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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