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금)에는 먼저 박정석과 최연성의 4강전이 벌어진다. 박정석은 2002년 SKY배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을 꺾고 우승하며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떠오른 선수. 지난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는 박성준(POS)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온게임넷 대 테란전 전적 28승 11패가 말해주듯 테란 종족에 강해 결승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최연성은 지난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온게임넷에서의 최고 성적이다. e스포츠 협회 랭킹 1위라는 타이틀에 비해선 초라한 성적. 하지만 8강에서 천재테란 이윤열(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을 2대 1로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게임넷에서의 대 프로토스전 전적은 4승 3패다.
12일(금)에는 영원한 맞수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이 벌어진다. 양 선수는 작년 7월 ‘올림푸스 스타리그’ 이후 4시즌 만에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당시 임요환은 4강에서 서지훈(GO)에게 3대 0의 패배를, 홍진호 역시 결승전에서 서지훈에게 3대 2로 지며 두 선수 모두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선수 모두 전성기를 능가하는 실력을 회복했다는 평가. 양 선수는 2001년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2002년 월드사이버게임즈 등 주요 대회 결승전마다 기막힌 명승부를 벌여왔다.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대결을 둘의 이름을 따 ‘임진록’이라 부를 정도. 온게임넷에서의 상대전적은 임요환이 8대 3으로 앞서고 있다. 임요환의 온게임넷 대 저그전 전적은 42승 16패, 홍진호의 대 테란전 전적은 38승 23패다.
<에버 스타리그 4강 대진표>
★11월 5일
박정석(프로토스, KTF매직엔스) VS 최연성(테란, SK텔레콤T1)
1경기 머큐리
2경기 펠레노르 에버
3경기 비프로스트3
4경기 레퀴엠
5경기 머큐리
★11월 12일
임요환(테란, SK텔레콤T1) VS 홍진호(저그, KTF매직엔스)
1경기 펠레노르 에버
2경기 레퀴엠
3경기 머큐리
4경기 비프로스트3
5경기 펠레노르 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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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홍보담당 윤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