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푸른 녹지가 살아 숨쉬는 주민휴식공간으로 바꿔 좋은반응’

서울--(뉴스와이어)--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는 15년이 넘어 칙칙해진 벽돌담장 86m를 헐고 이 자리에 벽천.분수(연못) 2개소와 앉음의자 11m,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부지 390㎡에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였고, 신도림동 우성1.2차 아파트에는 콘크리트 담장 262m를 헐고 이자리에 산책로 100m와 주변에 의자등 편의시설, 그리고 단지외각에 도로를 녹지로 환원하여 반송, 모과나무 등 유실수와 수목 및 맥문동 비비추등 초화류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결실을 맺기까지는 많은 주민들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 시와 구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여러단계의 행정절차를 밟아 사업을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이해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아파트를 외부에 개방하는데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담장이 열리면 각종 범죄, 청소문제 등이 생길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파트 주변을 시와 구청에서 깨끗하고 쾌적하게 해주면 좋다는 기대만으로도 안된다.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절대적으로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구로구의 위 아파트들은 85%가 넘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참여한데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열린공간이 열린마음을 만든다’는 서울시의 노력이 한층 더 가시화 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용산구 원효로4가동의 삼성아파트와 영등포구 양평동의 삼호한숲, 현대3차, 신동아아파트와 신길동의 우성4차, 우성1차, 건영아파트 총 7개소의 1,770m의 담장을 허물고 약 1천여평의 녹지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에도 매년 자치구를 통해 담장허물기 사업 대상 아파트를 조사 선정하여 쾌적한 도시, 푸른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담장허물기 사업 현황

구로1동 현대연예인아파트
위 치 : 구로구 구로1동 685-70번지 ('89년 준공, 735세대)
조성면적 : 390㎡(120평)
공사기간 : 2006. 1. 2 ~ 2006. 4. 28
사업내용
- 철 거 : 담장 90m 등 9종
- 수목식재 : 소나무외 10종 793주, 초화류 4종 1,270본
- 수경시설 : 벽천/분수.연못 2개소
- 시 설 물 : 등의자4개, 앉음벽 11m, 조경석쌓기 53m
- 포 장 : 점토블럭포장 148㎡ 등 5종 등

신도림동 우성1.2차아파트
위 치 : 구로구 신도림동 639번지('92년 준공, 408세대)
조성면적 : 1,030㎡(320평)
공사기간 : 2005. 12. 30 ~ 2006. 4. 28
사업내용
- 철 거 : 담장 262m 등 10종
- 수목식재 : 반송외 9종 7,490주, 초화류 5종 7,520본
- 산 책 로 : 105m(점토포장)
- 시 설 물 : 앉음벽 5m, 산석붙임 191㎡,등의자 4개
- 포 장 : 점토블럭포장 182㎡,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이춘희 02-3707-9650
서울시 공보관실 언론담당관 한문철 02-731-685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