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호주 모나쉬대학과 자매대학 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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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14:38

춘천--(뉴스와이어)--강원대학교 최현섭 총장은 2006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호주의 모나쉬대학(Monash University)과 울롱공대학(University of Wollongong)을 방문하여 강원대학교와 두 대학 간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최현섭 총장과 모나쉬대학(2005년 타임지 세계대학평가 종합 33위)의 Richard Larkins 총장은 자매대학 협정서에 서명하며 양교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그동안 강원대학교와 모나쉬대학은 문화예술대와 공과대학차원에서의 교류와 어학연수 학생 파견 등의 교류가 있었지만 이번에 전체대학 차원에서 교류협정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양 대학은 학부의 2+2 형태의 공동연계학위제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술 공동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모나쉬대학은 공학분야(2005년 타임지 세계대학평가 종합 24위)가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한국의 IT분야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내어 양교의 학술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모나쉬대학에는 호주에서 유일한 Australian Synchrotron 연구단지가 있으며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도 함께 있어 관련 분야의 연구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모나쉬대학은 강원대학교의 TESOL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최현섭 총장은 울롱공대학을 방문하여 Gerard Sutton 총장과 학생교류와 학술교류의 활성화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호주의 울롱공대학과 강원대학교는 2004년 자매대학 협정이 체결되었으나 그동안 주로 어학연수 학생의 파견 등 제한적인 교류만이 이루어져 왔다. 이번 방문에서 양교는 IT와 BT 분야를 중심으로 2+2 형태의 공동연계학위제와 교환학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강원대의 TESOL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조하기로 하였다.

최현섭 총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강원대학교와 호주의 두 대학 간의 실질적인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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