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손석희 교수를 한미FTA협상 한국대표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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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코스피 053290
2006-05-09 09:00
서울--(뉴스와이어)--스크린쿼터 축소, 쌀수입 등으로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한 한미FTA협상에서 미국과 비교해 한국의 협상인력은 절대 부족하다. 정제된 화술과 예리한 분석력, 논리력을 갖춘 아나운서 중에서 네티즌들은 압도적인 지지로 손석희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를 한미FTA협상 한국대표로 선택했다.

능률교육(대표 이찬승) 토마토 토익 사이트(www.tomatotoeic.com)에서 4월 17일부터 5월7일까지 네티즌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미FTA협상 한국대표로 임명했으면 하는 아나운서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엄기영 앵커, 손범수 아나운서 등을 제치고 손석희 교수가 83%로 1위를 차지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최근 22년간 몸담았던 MBC에서 퇴사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변신했다. MBC는 떠났지만 MBC 간판 시사프로 '100분 토론'과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그는 최근 진실보도에 가장 힘쓰는 언론인 1위로 뽑힌 바 있다.

손석희 교수를 지지한 이유로 네티즌들은 '철저한 사전준비, 해박한 지식, 냉철한 논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함, 포커페이스' 등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김성주, 손범수 아나운서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 아나운서 중에서는 김주하 아나운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최윤영, 노현정 아나운서가 그 뒤를 이었다. 김주하 아나운서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여자 손석희 아나운서, 차분한 말솜씨, 차가운 인상에 위압적인 분위기' 등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그밖에 노현정 아나운서를 지지한 네티즌들은 그녀의 '포커페이스'를 가장 주된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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