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계 첫 50인치 PDP패널 3면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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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066570
2006-05-09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가 PDP업계 처음으로 5월부터 A2라인에서 50인치 PDP패널을 3면취로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까지 A1라인에서 1면취 공법으로 50인치 패널을 생산해왔다

3면취 공법은 1장의 유리기판(Mother Glass)에서 3장의 PDP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며, 기존 1면취 공법 대비 생산량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LG전자가 사용하는 기판 크기도 기존 1면취 1,164×650mm에서 3면취 1,164×1,950mm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50인치 패널의 생산능력은 기존 A1라인의 月 5만 장(1면취) 수준에서 A2라인 月 10만 장(3면취)를 합해 月 15만 장으로 늘어나며, 공정시간·공정수 단축으로 추가적인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업계 처음으로 6면취 공법을 적용해 42인치 패널을 생산한 LG전자가 50인치 패널의 다면취 생산을 처음으로 도입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공정기술력과 양산기술력을 입증함은 물론 가격경쟁력 제고로 수익성 기반의 사업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LG전자는 50인치 이상의 평판TV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A3라인에서 50인치 패널을 6면취로 생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LG전자 PDP사업부장 윤광호(尹光鎬) 부사장은 “50인치 첫 3면취 생산에 이어 3분기부터 42인치 기준 8면취 공법 적용으로 투자효율 성을 높여 수익성 기반의 PDP패널 사업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0인치 이상 TV 시장을 PDP TV와 프로젝션TV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50인치 PDP TV가 급속하게 대형TV 시장을 잠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50인치 이상 TV 중 프로젝션TV가 81.3%, PDP TV가 18.7%를 차지했고, 올해 프 로젝션TV는 65.0%, PDP TV는 34.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PDP TV가 50인치대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며 2010년에는 PDP TV, 프로젝션TV, LCD TV 각각 59.1%, 24.6%, 16.3%를 차지해 PD P TV의 시장 잠식은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50인치 이상 대형TV 시장에서 왕좌를 이어오던 프로젝션TV는 2004년 90.8%에서 2010년 24.6%로 추락해 ‘힘’을 잃어가는 동시에 내년부터 PDP TV에 왕좌를 내주게 될 형편이다.

한편 50인치 이상 TV시장 규모는 지난해 376만대에서 2010년 약 1천만대 수준까지 연평균 1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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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경환 대리 019-517-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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