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이원화 전략”으로 탄력적 리눅스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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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05-09 10:35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눅스(Asianux)"의 법인설립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프라임 계열, 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의 리눅스 사업부문이 국내에서 “이원화 전략”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컴은 9일 발표를 통해 중소 SI(시스템통합)업체인 엔위즈(www.enwiz.com, 대표이사 이기동)와 MOU를 체결하며 “이원화 전략”을 통한 리눅스 시장에서의 탄력적인 전문 영업망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MOU는 “리눅스 이원화 전략”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양사간의 “아시아눅스” 관련 공동 영업전략과 탄력적인 시장 수요 대응을 통한 “한소프트리눅스” 제품군의 매출 증대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인증 솔루션 세미나의 공동 개최 등이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기업인 IBM, 한국HP 및 LG CNS 등 대형 업체들과 MOU를 진행해온 한컴은 중소규모 업체와 리눅스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한 이번 MOU를 기점으로리눅스 사업 부문에서 “이원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눅스 “이원화 전략”은 대형업체들과는 대형 국책,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며,중소규모의 SI업체인 엔위즈와는 리눅스 시장 수요에 맞는 탄력적인 영업전략으로 SMB기업시장수요에 대응한다는 한컴의 새로운 리눅스 마케팅 전략이다.

따라서 시장 변화에 민감한 SMB시장에 맞는 탄력적인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한컴의 “이원화 전략”은 개발과 배포, 유지보수에 집중되던 리눅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컴의 한 관계자는 “한컴과 엔위즈는 중소규모의 전문기술기업으로 발빠른 서비스와 영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양사의 장점을 모아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적시적소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MOU로 엔위즈측은 국내외적으로 입증된 한컴의 아시아눅스 제품군을 기반으로 기업, 기관에 대한 영업망 확대와 고정적인 전문 리눅스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SI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컴 백종진 사장은 “아시아눅스 사업을 진행하며 탄력적인 전략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하며 “이원화 전략이라는 한컴의 리눅스 마케팅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 전망했다.

엔위즈는 2001년 설립된 SI기업으로 시스템통합사업, 공개소프트웨어 확산 사업, 국가지식정보화 구축사업 등 다양한 SI사업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한컴의 “아시아눅스”와 관련한 시군구 공통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함께 진행한바 있으며 한컴의 “아시아눅스”에 대한 전문화된 영업, 기술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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