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삼성생명 FC, 보험판매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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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코스피 032830
2006-05-09 11:09
서울--(뉴스와이어)--한 대형 생보사의 보험설계사가 보험 판매대상으로 받은 상금을 3년째 불우 청소년들에게 기부해 화제가 되고있다.

삼성생명 중앙지점 도명브랜치 김혜영(58세) FC는 9일(火)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복지재단을 방문해 2006년 연도상 시상으로 받은 상금전액을 기부하면서 불우 청소년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씨는 지난 2004년부터 3년째 연도상 시상식에서 받는 상금 전액을 기부해왔으나 이를 알리지 말아 달라고 주변에 요청해 왔다. 김씨는 지난 4월 7일 열린 삼성생명 연도상 여왕 시상식에서 전체 3위인 여왕 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김씨가 보험설계사인 FC생활을 시작한 것은 올해로 18년째인데 바쁜 활동중에도 짬을 내 YMCA봉사활동을 벌이고있다. 자신의 일을 나눔을 위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김씨는 3년 동안 연도상 수상액 외에도 매년 자신의 수입 일정액을 불우 청소년들에게 지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김씨의 작은 정성을 받은 청소년만 벌써 100여명이 넘는다.

김씨는 "사촌 언니의 소개로 FC생활을 시작했는데 FC 생활 자체가 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을 위해 일하고 그 수입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있어 이보다 더 좋은 직장이 없답니다"고 말했다.

한편,김씨는 신인 FC들이 문전박대를 당하고 울고 들어오는 모습을 볼 때 마다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FC는 봉사하는 직업인데 주변의 인식이 그렇지 못한 현실 때문이다. 김씨는 그래서 '삼성생명 FC입니다' 라는 말만 들어도 문을 활짝 열어 주도록 FC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바로 잡는데 일조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 개요
1957년 5월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삼성생명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고객만족도 (NCSI) 평가에서 10년 연속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2년 6월기준, 자산규모가 186조원을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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