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알라바마주에 ‘맥스포마 플라스틱’공장 준공

서울--(뉴스와이어)--한화종합화학(대표이사 조창호)가 중국 북경, 상해에 이어 미국 알라바마주에 자동차 부품공장인 ‘맥스포마 플라스틱’(MaxForma Plastic LLC.)을 5월 8일(현지시각) 준공하고, 세계 자동차 본고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맥스포마 플라스틱’은 한화종합화학이 170만 달러(약170억원)를 투입하여 올해 3월에 완공했고, 이번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맥스포마 플라스틱’ 공장 준공식에는 조창호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밥 릴리(Bob Riley) 알라바마 주지사, 게리 퓨러(Gary Fuller) 오펠리카 시장, 알 쿡(Al Cook) 오펠리카시 산업개발국장이 참석했다.

한화종합화학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세계화 전략에 따라 준공한 알라바마 공장은 이미 미국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관련회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의 알라바마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진출 사업과 연계하여 진출하게 되었으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현지공장이 위치한 몽고메리와 기아자동차가 입지할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알라바마공장은 약 25,000평 규모로 주 생산품은 자동차부품인GMT (Glass Mat reinforced Thermoplastic)로 만든 언더커버, 범퍼빔과 EPP(Expanded PolyPropylene) 소재의 범퍼코어로 연간 2,100톤, 자동차로는 약 37만 대 분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라바마공장은 2006년 13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0년엔 북미 최대 성형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조창호 대표이사는 “알라바마 공장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경쟁력있는 부품 생산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미국 시장에서 부품ㆍ산업재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로 발전시키겠다”며,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건축자재 사업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미국 시장 진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선진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경쟁함으로써 자체 기술력을 제고하고, 세계 최대인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은 해외정보망 구축과 확장을 토대로, 자동차 부품사업에 이어 건축자재 사업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미국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1. GMT(Glass Mat reinforced Thermoplastics)

Steel과 유사한 강도, 내충격성, 및 탄성을 갖고서도 중량이 가볍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으며, 리사이클이 가능한 첨단 플라스틱 소재로서 자동차 부품(범퍼,언더커버,시트프레임 등), 거푸집 등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2. EPP(Expanded PolyPropylene)

반복완충성, 깨짐성, 유연성 및 내약품성이 우수한 환경친화적 플라스틱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범퍼,Toolbox 등),전자제품포장(LCD, PDP 기판) 등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lcc.co.kr

연락처

한화 홍보팀 박종국 02-729-1161 MOBILE : 016-326-4938 e-Mail :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