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모금위해 4선 전 국회의원 거리공연 11일 종로 1가 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시작
200짜리 라면장사에서 국회의원 4선까지 천신만고를 극복한 입지전적인 삶을 살아오며 숱한 화제를 뿌려왔던 신 전 의원은 자신이 살아온 고난극복의 체험담과 성공담을 중심으로 쓴 자서전 에세이 “꿈, 깡, 꾀, 끼, 끈에 도전하라”(부제: 라면장사에서 국회의원 4선까지)를 쓰고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거리공연에 나서기까지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있다.
성장과정에서 겪은 뼈저린 가난을 되돌아보며 후학들을 위해 91년 장남 결혼식 축의금으로 (재)만광장학회를 설립하여 사회를 위한 봉사적 헌신으로 그동안 11년에 걸쳐 1,1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또한 10여명의 시한부 생명에 대한 콩팥이식수술을 지원 하여 새 세상을 살게 한 선행과 매년 194명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성금을 전달해 오는 등 타고난 봉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거리공연은 모금된 장학기금으로 지난해 10월 30일 제11회 장학금수여식에서 72명의 장학생에게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바 있다.
지금은 국회의원 현역에서 물러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그는 1999년 제8회 장학금 수여식장에서 둘째 아들(고 영호)이 자기도 결혼하면 형님처럼 축의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는 말을 수천명의 시민들과 장학생들 앞에서 약속을 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2001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자, 아들의 약속을 아버지로서 대신 이루겠다는 결심으로 경제사정 등으로 어려워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성장과정에서 겪은 뼈저린 가난을 되돌아보며 집념과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사는 인간은 받듯이 영광의 정상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준 실화를 내용으로 자서전 에세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아코디언을 2년간 배워 직접 자서전을 출판하여(모아북스)거리공연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한편 신의원의 자서전을 읽고 감명을 받은 55사단과 66사단에 사단장으로부터 후원요청을 받고 1500여권을 무상으로 기증하였던바 군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일부 젊은 장병들이 그의 책을 읽고 “의지는 고난보다 강하다”는 삶의 지표를 깨닫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독후감의 편지가 1,089통이나 저자 신순범 전의원의 사무실에 답지했다는 뭉클한 사연을 듣고 많은 기업과 사회단체 등에서 신 전의원의 자서전을 필독서로 구입하고 강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날 공연에는 이상벽MC를 비롯한 정상급 연예인들과 성지스님 등 지인들이 자원봉사로 우정 출연한다.
한편, 신순범 전의원은 45세의 라면장사 시절 전국남여영어웅변대회에서 208명의 출전연사(주로 대학생) 중에서 전체 특상을 받은 화제의 인물(코리아 헤럴드 주최 일반부)이며 4.19직후 파고다 공원에서 열린 제2공화국 탄생경축 전국남녀 웅변대회에서 457명이 참가한 연사들 중에 최고상인 장면국무총리 특상을 받기도 했다.
94년 10월 KBS열린음악회 에 출연하여 현역국회의원으로 영화 서편제 주제곡 판소리 “사철가”를 열창하여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고 전국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에 연 3회 입선의 기록을 세운 끈질긴 노력 형이며 11대 국회의원 선거의 합동연설에서 선거구내에 있는 265개의 섬과 마을이름을 암기하여 유권자들을 놀라게 한 일화는 정가에 유명한 화제로 전해오는 노력 형으로 당시 이름도 잘 모르는 안민당 공천장을 들고 여당후보를 7,624표 차로 제치고 1등 당선되어 전국적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신 전의원은 국내 제일의 장학회를 육성해 놓고, 인생을 마무리 하겠다는 정신으로 오늘도 아코디언을 매고 거리공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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