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가족의 달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영화 <국경의 남쪽>이 분단영화의 진화라는 좋은 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개봉스코어로 출발해 안타까움을 낳았다. 당초 개봉이 5월11일 예정이었으나, 시사회 후 좋은 반응을 발판 삼아 어린이날 연휴로 앞당겨 개봉한 <국경의남쪽>은 한주전 개봉한 한국영화 세편과 오랜만에 나온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사이에서 주고객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극장가에 희망적인 조짐이 보여 제작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유는 극장가의 주관객층인 20대 보다 3,40대 중장년층이 <국경의남쪽>을 많이 선택해 장기적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보통 입소문이 많이 난 후에나 느즈막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이 영화관을 많이 찾았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극장관계자는 이 같은 반응에 대해‘한국영화 천만 시대를 맞이하여 관객의 폭도 넓어진데다 연휴를 맞아 어른들도 많이 나왔고, <국경의 남쪽>이 시대의 아픔이 공감되는 분단소재라는 점과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배우 차승원의 호감도가 높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왕의남자>,<가족>의 경우를 봐도 개봉주보다 갈수록 점점 더 관객이 늘어난 영화들이 많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사랑을 기억하는 당신을 위한 영화<국경의 남쪽>
극장안의 중장년 관객들은 극중 선호의 설레이는 첫사랑을 보며 오래 전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고, 분단조국의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이별해야 했던 선호와 연화 커플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어느 네티즌의 말처럼 <국경의 남쪽>이 실로‘어른 멜로’임을 실감케 했다.
개봉 후 홈페이지에도 ‘내 나이 55세, 저도 모르게 나의 연화(극중 차승원의 첫사랑 연인)가 떠오릅니다-rain’ ‘오래전 헤어진 여인이 떠올라 38세의 남자가 펑펑 울었습니다-박영호’‘민망하지만 젊은 시절 첫사랑이 떠올라 내내 뭉클했습니다-박경수’‘저랑 엄마랑 같이 울었는데,좀 다른거 같아요.<국경의 남쪽>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멜로가 아닐지!-이민주’ 등 순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는 글들이 늘고 있다.
부모님께 첫사랑을 선물하세요!
그 중에서도 ‘부모님께 첫사랑을 선물하세요-kukyung’ 라는 글을 본 제작진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부모님과 은사님께 첫사랑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싸이월드와 함께 5월15일 스승의날 특별시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부모님, 은사님께 아스라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 <국경의남쪽> 초대권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10대부터 중장년층에게까지 폭넓은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싸이월드와 이번 한 주 동안 이벤트를 진행하며 5월의 행사답게‘부모님과 은사님께 <국경의 남쪽>을 선사하는 5가지 이유’를 접수한다.
다정다감한 아빠 차승원의 모습 엿볼 수 있는 따뜻한 개봉 무대인사!
한편, 지난 주말 개봉을 맞아 안판석 감독과 주연배우 차승원은 대전,대구,부산지역에서 무대인사를 가졌다.
최고의 스타답게 가는 곳 마다 차승원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객들이 유난히 많았던 지난 주말, 무대인사 극장마다 어린아이들이 무대 앞으로 뛰어 나오는 진풍경이 펼쳐졌었다. 그때마다 차승원은 아이를 번쩍 안고 ‘저한테 딱 요만한 딸이 있는 거 아시죠.’라며 어린이들에게 진한 애정을 표현하며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국경을 넘은 한남자의 순애보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영화<국경의 남쪽>은 현재 280여개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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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