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화책임자회의’ 2008년 부산 개최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 Mint Directors' Conference)는 전 세계 44개국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전 세계 조폐기관의 CEO들을 포함한 400여명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2006년 프랑스 회의에서 국제적인 조폐기구의 부의장국으로 선출됨으로써 조폐분야에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인데,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최된 제22차 회의 주화품평회에서도 조폐공사가 자체 제조한 월드컵 기념주화를 출품하여 금화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화』로 선정되어 탁월한 예술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
조폐공사는 특히 부의장 기관으로 선임됨에 따라 오는 2008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성 사장이 부산을 개최 장소로 선택한 것은 이미 국제회의 도시로 성장한 부산이 한국전쟁 중인 1951년 한국조폐공사가 처음 설립된 곳이었다는 각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이해성 사장은 파리 MDC 기간 중 차기 부산 MDC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부산이 동북아의 관문으로 뛰어난 컨벤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2005년 APEC 정상회담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특히, 2005년 APEC 정상회담 참석자들이 동북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도시 중 하나로 칭송하였음을 소개했다.
또 차기 개최국으로 의사봉을 전달받는 자리에서도 회의가 개최될 부산은 태평양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세계 3대 컨테이너전용항의 하나이고, 환태평양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물류중심지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2020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각 국의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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