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부산모터쇼 효과 만점
스포츠 쿠페 겸용 하드탑 컨버터블 All-New C70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의 꽃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All-New C70을 공개했으며, 아직 국내출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볼보 전시관을 방문한 전체 고객의 약 95 % 이상이 구매상담 문의를 받고 일부는 계약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앞으로 C70의 성공적인 런칭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피닌파리나와의 합작으로 디자인한 All-New C70은 쓰리피스(Three-Piece)로 된 하드탑이 개폐될 때마다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으며, 시연행사 때는 엄청나게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한때 C70 차량 주변에서 사진 촬영하는 관람객들간에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초 출시한 스포츠 에스테이트 V50은 SUV의 공간 활용성과 세단의 안락함과 승차감을 모두 만족시키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예상하여 충분히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브로셔가 동이 나기도 해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젊은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스포츠 에스테이트 볼보 V50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중심으로 계약이 됐으며, 주중과 주말을 모두 즐기는 개성있는 사람들이 주로 선호해 차량의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내어졌다. 적재공간은 의자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07리터까지 가능하여 다양한 레저활동을 위한 용품과 이동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이번 볼보자동차의 전시관에서는 총 1,200여 건의 차량 구매상담이 이루어졌고, 그 중에 약 15여대 정도가 예약 및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부산뿐만 아니라 영남지역의 젊은 20~30대의 관심이 예상처럼 높았다”면서 “앞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에스테이트와 컨버터블 차량에 초점을 맞추어 블루오션을 적극 개발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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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8일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