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elink 00700, 선배 차범근이 전하는 ‘축구의 혼’ 소재로 5월 새 광고

서울--(뉴스와이어)--'축구전설 차범근이 말하는 진짜 축구이야기'...-SKtelink 00700 <월드컵 캠페인>편

SKtelink의 00700이 월드컵 시즌에 맞춰 기존 광고 컨셉트와 다른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5년째 모델을 유지해온 차범근이 국제전화교실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영광스러운 축구전설로서 묵직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 40~50대라면 누구나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는 차범근이 태극전사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주 내용이다. 광고는 축구선수 차범근이 유럽 리그에 진출한 첫 경기 장면을 비추며, 차범근이 던지는 장엄한 화두로 시작한다.

“너에게 축구는 무엇이냐?”
축구선수에게 축구는 무엇일까? 축구선수 차범근이 말하는 답은 “축구선수는 축구로 구원받는다”이다. 축구선수로서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요소가 아닌 오직 축구로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던 차범근의 동영상과 스틸컷이 이어지면서 나레이션은 계속된다.

“너의 모든 영혼을 쏟아내라. 아들아, 후배들아. 너희들이 누군지 보여줘라.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2006년 5월 차범근”

직면하는 게임 하나하나에 모든 힘을 쏟아부을 때 한명의 축구선수로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것이 축구전설 차범근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인 동시에,그가 지금까지 축구선수로서 살아온 삶의 방식이다.

제작사는 차범근과 장시간 인터뷰를 가진 후 그가 진정 말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정작 준비한 카피는 모두 백지로 돌려야 했다. 차범근이 말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와 제작사에서 짐작했던 내용이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

광고 영상은 그의 삶의 방식을 뒷받침해주는 사진, 1981년의 경기 장면을 담았다. 레버쿠젠의 DF 유르겐 겔스돌프는 프랑크푸르트 스트라이커 차범근에게 경기 도중, 등 뒤에서 심하게 태클을 가해 큰 부상을 입혔다. 독일 축구팬들조차 경악할 정도로 악성태클을 당한 차범근은 선수로서의 사활을 걸고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결국 일어섰다.

차범근은 겔스돌프를 고발하지도 않았고, 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을 때 친구가 되었다. 이 일은 독일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었으며, 축구선수 차범근을 인간 차범근으로 다시 한번 기억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차범근이 멋지게 슛을 넣고 동료들과 껴안고 있는 영상은 1988년 2번째 UEFA컵의 우승을 견인차했던 때.

15초라는 짧은 CF에서 이렇듯 장면 하나하나가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어, 제작진은 편집을마친 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 TBWA

* 살아 있는 축구전설 차범근

오웬: 나는 차붐선수를 존경한다 난 어릴 때 부터 차붐을 보고 자라났다.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싶다.
발락: (한국 방문 시)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피구: 차붐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웅이다.
마테우스: 난 아직 어리다 그러나 차범근은 세계최고의 공격수이다
베켄바우어: 난 차붐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가 독일에 있었다면 어김없이 독일 대표팀으로 넣고 싶다.
펠레: 차붐은 진정으로 축구를 할 줄 안다
파울로 말디니: 내가 그런 공격수랑 붙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다.
클리스만: 내 자신은 어느 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 받지만 차붐 정도는 아니다.

1978년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당시 유럽 최고의 빅 리그인 분데리스리가에서 활동하게 된 차범근 선수는 총 308경기 출장, 98골, 41어시스턴트, 20페널티 유도라는 대 기록을 세우며 UEFA 컵의 2회 우승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1980년도에는 세계축구 베스트 11으로, 1989년도에는 분데스리가 MVP 선정되었고 독일축구역사가협회의 ‘20세기 최고의 아시아 선수’ 및 월드사커지 선정 ‘잊을 수 없는 100대 스타’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꼽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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