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창립 93주년 기념 포럼 개최
박찬모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이나 이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대학교육 시스템은 최하위인 점을 지적하며 대졸 신입사원의 연간 재교육비가 4조 8천억 원에 이르는 사실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한다. 또한 대학의 연구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원체계 구축, 연구 역량별 특성화 모델 발굴, 연구관리제도 개선, 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전략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흥사단 창립 93주년을 기념하는 식이 열릴 예정이며,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 등의 내외빈들이 국내 순수 민간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흥사단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흥사단 개요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이후에는 민족부흥과 인재양성, 민주화 발전에 힘써 왔다. 올해로 창립 112주년을 맞는 흥사단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해 온 대표적 시민단체로 평가된다. 흥사단은 오늘날에도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활동 진흥과 지역사회 기반의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풀뿌리 운동을 지속하며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전국 지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후원으로 흥사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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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의 : 흥사단 본부 윤명주 간사 02-743-2511~4, 011-9165-7531,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