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명성운수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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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2006-05-09 16:00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는 관내 면허업체인 명성운수의 노·사 문제로 버스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다각적인 운송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등 정상운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명성운수(주) 노동조합은 지난 4월 30일 선진교통(주)의 명성운수(주) 인수에 반대하며 전노선(37개 노선 414대)의 버스운행을 중지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조속한 해결을 위하여 노·사간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시내버스노선에 대해 6개 회사 9개 노선에 20대 증차 2개 선 10회 증회, 마을버스 6개회사 10대 증차 및 7대는 노선연장 시켰다.

또한 전세버스 10대를 일부 서울 진입노선에 투입하고 지하철 3호선을 2회(20량) 증회했다.

이밖에 전세버스 및 대체노선 안내문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와 별도로 버스정류장에 안내문을 각각 부착하였고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직원을 배치하여 안내하고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지난 5월 4일에는 명성운수 황영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들과 시 관계자 등이 함께 긴급면담을 갖고 “시민들께 불편을 끼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복귀해 일단 정상운행하며 협의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고양시는 명성운수 사태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바라고 있으나 노조의 장기파업에 대비 타지역의 예비차를 추가 증차를 협의 중이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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