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시즌 야구토토 총 203억원 어치 발매

서울--(뉴스와이어)--후반기 한국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11월8일까지 약 3개월 반동안 발매돼 야구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야구토토 게임이 한국시리즈 9차전을 대상으로 한 매치게임 33회차를 끝으로 발매가 종료됐다. 그동안 총 198만여명의 야구팬이 참여해 모두 203억원 어치를 구매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야구토토 게임의 각종 기록들을 살펴본다.

랭킹게임 총 78억 3,231만원 어치 팔려...최고 배당금 2,524만원

한국 프로야구 후반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첫 발매에 들어갔던 야구토토 랭킹 게임은 모두 38회차를 발매한 결과 총 92만 7,125명의 야구팬이 모두 78억 3,214만 3,800원 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천이나 기타 경기 취소 등의 이유로 발매 취소된 9개 회차를 제외하면 매 회차당 평균 4억 1,453만원 어치가 팔린 셈. 발매 첫회차에는 1억 8,522만원(스트레이트 9,175만원, 박스 9,345만원)에 불과했던 발매금액이 회차가 거듭되면서 꾸준히 늘더니 발매 6주차인 8월말에는 회차당 6억원대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나온 최고 배당은 후반기 개막전(7월20일)을 대상으로 한 첫회차 스트레이트 게임의 547.1배. 예상을 뛰어넘는 초고배당을 터뜨리며 기분좋게 출발한 스트레이트 게임은 평균 100배~200배의 고배당을 계속 선보이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야구토토 참가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터진 최저배당은 지난 14회차에서 나온 20.9배로 현대, 삼성, LG가 다득점 1,2,3위를 차지한 게임이었다. 또, 마지막 회차였던 야구토토 랭킹 38회차에서는 한 참가자가 5만원을 배팅해 야구토토 랭킹 게임 사상 최고 배당액인 2,524만원을 당첨금으로 받아갔다.

매치 게임 매출 124억 9,990만원…KS 9차전 8억8천만원으로 최고

랭킹 게임의 뒤를 이어 지난 8월 30일부터 발매에 들어갔던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정규시즌 18회차, 포스트시즌 15회차 등 총 33회차가 발매됐다. 발매금액은 정규시즌 37억 86만 8,900원, 포스트시즌 87억 4,768만원을 합쳐 총 124억 9,990만원으로 기록됐고, 회차당 평균 3억 7,878만원 어치가 팔렸다.

정규시즌에 랭킹게임이 발매되지 않은 목, 금요일에 열린 국내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 매치 게임은 첫 회차에 발매금액이 1억 6천만원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발매금액이 늘면서 정규시즌 마지막 회차에는 3억 3,389만원까지 올라갔다.

특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서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회차당 평균 발매금액이 5억 8,217만원으로 올라갔다. 특히 한국시리즈 9차전에는 무려 8억 8,102만원 어치가 팔려 올시즌 야구토토 하루 최고 매출 신기록이 수립됐다.

매치 게임은 정규 시즌 마지막 회차(10월5일.18회차)에서 614.9배의 ‘잭팟’을 터뜨려 야구토토 랭킹 게임의 배당률 기록마저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두산이 삼성에 7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이 점수에 3만원을 베팅한 한 야구팬은 배당금으로 1,844만원 가져가는 행운을 누렸다.

체육진흥기금 50억원 조성...내년 4월 시즌 개막에 맞춰 발매개시

올 시즌 야구토토 발매를 통해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은 50억 8,307만원(총 발매금액의 25%)으로 집계됐다. 조성된 기금은 체육 관련 시설 건립, 경기주최단체 지원, 유소년 스포츠 육성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된다.

평소 프로야구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야구토토 게임에 참여하면서 야구장을 직접 찾거나 TV중계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 등 국내 프로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야구토토는 내년 4월 2005 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팬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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