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균성 각막염과 특정제품간의 연관성 단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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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코리아
2006-05-09 19:2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5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진균성 각막염과 특정 제품 간의 연관성을 단정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또한 5월 6일자 뉴욕타임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푸사리엄(Fusarium)균 리서치 센터의 데이비드 가이저(David Geiser) 박사가 바슈롬의 리뉴 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한 진균성각막염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감염이 한가지 경로가 아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이저 박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안구와 렌즈 용품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된 푸사리엄균의 네 가지 변종이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세 개의 과(科)에 속하는 것이며, 이 중 두 가지 변종은 가정의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그린빌 공장에서 생산된 바슈롬 리뉴모이스춰락 용액을 사용했던 소비자들 중 각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의 감염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가이저 박사는 설명했다. 가이저 박사는 푸사리엄균 연구의 권위자로 바슈롬의 의뢰를 받아 감염 환자와 환자의 렌즈 등에서 수집된 미생물의 유전적 구성 평가를 진행했다.

특정 제품이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단정할 수 없어

미 FDA 웹사이트에 게재된 발표에 따르면, 리뉴 모이스춰락 외 다른 제품들도 진균성각막염 감염 사례를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리뉴 모이스춰락의 경우에는 시장 점유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된 감염 사례에 관심을 둔 것일 뿐” 이라고 밝혔다. 이는 리뉴 모이스춰락에 대한 FDA의 주의 조치가 과학적 조사를 거친 인과관계의 입증 이전에 이루어진 ‘예방적 주의’ 조치임을 의미한다. 또한 FDA는 AP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슈롬의 다른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 CDC: 감염에 대한 인식 높을수록 사례 보고 높아져

진균성각막염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며, 현재 조사하고 있는 일부 사례 중 일부는 이상적인 감염 증가가 아닌 일상적인 발현일 수 있다. CDC는 또한 특정 질병에 대한 언론 보도의 증가가 해당 질병에 대한 보고 사례를 더욱 늘어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조사중인 사례 역시 이례적인 증가인지 혹은 일상적인 수준인지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환자들 여러 가지 렌즈 관리 용액 이용

5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CDC는 일부 보고된 환자가 한가지 이상의 렌즈 관리용액을 사용하였으며, 따라서 한 사람이 중복되어 서로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포함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렌즈 관리용액 사용에 관한 조사는 환자들에게 어떤 브랜드를 사용한 기억이 있는지 묻는 단순한 브랜드 상기 조사방법을 사용하였기에, 바슈롬의 리뉴 멀티플러스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는 점을 감안 할 때 소비자들의 브랜드 상기율 또한 높았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리뉴 멀티플러스를 사용했다고 응답한 15명의 환자는 시장점유율에 훨씬 못 미치는 전체 콘택트렌즈 사용 감염환자의 27%에 해당된다. 소비자들의 기억에 의존한 브랜드 상기가 실제 제품 사용 패턴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리뉴 멀티플러스는 계속 사용해도 안전

감염 사례에 대한 최초 보고가 있은 이후, 바슈롬은 과학적 인과 관계에 대한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예방적 차원에서 리뉴 모이스춰락의 판매를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즉각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진균성각막염과 관련한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조치였다. 바슈롬은 리뉴 멀티플러스를 비롯한 렌즈 케어 제품들이 사용수칙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확신하고 있다:

1. 1997년 이래 검증된 안전성 - 1997년 이래 전세계 3천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해 온 제품으로 발매 이래 용액의 성분이 변하지 않고 있다..

2. 입증된 살균효과 - 리뉴 멀티플러스는 국제 특허 기술인 PHMB (polyhexamethyl biguanide)와 붕산염 (borate buffer)의 혼합 성분을 적용하고 있다. PHMB와 붕산염 (borate buffer)은 살균효과를 상호 증대 시켜 주며, PHMB는 타사 제품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3. 미국 그린빌 공장 검사 - 바슈롬은 FDA와의 협력 하에 공장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테스트를 거쳤으나 어떠한 오염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제품의 효과에 문제를 일으킬만한 생산 과정상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렌즈 사용법의 중요성

렌즈를 안전하게 관리, 보관, 세척하는 등의 올바른 렌즈 관리는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필수적이다. 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들은 반드시 렌즈를 만지기 전에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손을 말린 후 렌즈를 만져야 하며, 안과 의사나 안경사가 처방한대로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렌즈 세척과 보관에 있어서도 의사나 안경사가 렌즈 관리액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
바슈롬은 렌즈 사용자들 사이에 눈 건강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캠페인을 곧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안전이 첫 째

바슈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이다. 바슈롬은 최근 보고된 각막염 사례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리뉴 모이스춰락과 관련된 바슈롬의 연구 결과가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제품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바슈롬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감염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관계 당국의 조사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다.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진균성각막염이란?

진균성각막염은 시력을 잃게 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안질환으로, 주요 발병기전은 안구의 각막 외상과 면역력의 결핍이다. 하지만, 전체 각막염 중에서는 가장 발병빈도가 낮은 질환이며,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여러 감염경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균성각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 중 대표적인 것이 Fusraium균이며, 이는 미국 플로리다 등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다. 진균성각막염은 원인균의 특성 상, 열대나 아열대 지방 등에서 주로 발병하며, 이들 원인균은 식물 등의 자연상태에서 흔히 존재하고, 일반 가정의 가구나 부엌 등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진균성각막염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구가 이물질 등과의 접촉을 통해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손과 얼굴 등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다.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은 각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렌즈의 무리한 착용을 피하고, 렌즈 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수칙에 따라 렌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바슈롬코리아 개요
바슈롬은 인류의 눈 건강을 목표로 하는 바슈롬 헬스 컴퍼니(Bausch health companies Inc.)의 글로벌 눈 건강 기업이다. 바슈롬의 주요 사업 영역은 콘택트렌즈, 렌즈 관리 용액 및 눈 건강 관련 의약품과 안과 수술 장비다. 바슈롬은 콘택트렌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눈 건강 분야로 세계에서 유명한 기업 가운데 하나다. 1853년 설립된 바슈롬은 뉴욕 브리지워터(Bridgewater)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us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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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슨 마스텔러 코리아, 홍종희 차장, 02-771-4020, 017-358-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