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CEO 물류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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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6-05-10 09:5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5월 11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물류사업설명회를 열고 향후 서울체신청의 우체국물류사업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 CEO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서울체신청이 소개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

먼저 오는 7월 동서울우편물류센터 개국을 계기로 제3자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특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가를 확대하고,『우체국택배상품의 통합 해외배송서비스』를 새롭게 도입·시행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동서울우편물류센터는 우정사업본부 주도 하에 2003년 12월에 착공,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어 오는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연면적은 4,200평에 달하며 9만개의 택배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하루에 3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형 자동설비를 갖추고 있다. 물류센터 입주 기업고객들에게는 제품의 입고에서부터 포장, 배송, 재고 및 반품관리까지 일괄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체신청 관계자는 “동서울우편물류센터는 제3자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교두보로 자리 잡을 것이며, 제품의 적기조달,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중소물류업체의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체국 택배 상품의 통합 해외배송이란 우체국택배와 국제특송(EMS)를 연계한 신종 해외배송 물류사업이다. 즉, 외국에서 우리나라 오픈 마켓시장에 등록된 중소물류업체의 상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해당지역 우체국에서 판매업체를 방문하여 접수한 후 서울의 특정우체국으로 발송하고, 이 우체국에서 동일인이 신청한 각 지역의 상품을 하나의 소포로 통합·포장하여 국제특송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해외배송료의 대폭절감이라는 효과를 통해 우체국국제특송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체신청은 이외에도 현재 6개국인 EMS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가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까지 확대시키는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며, 수도권지역에서 시행 중인 우체국택배 당일배송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실태조사에도 착수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업전략을 통해 우체국택배는 2007년까지,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2008년까지 매출액 규모를 Big3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이날서울체신청이 발표한 물류사업 로드맵의 결론이다.

이규태 서울체신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품질의 물류서비스와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통해 국내 중소물류업체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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