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삼으로 미인된다...산삼 배양기술 발달로 건강식품, 삼푸, 팩 등 활용 범위 넓어져
비트로시스의 산삼배양근제품인 '나노파우더'
◆ 산삼배양근 제조사, 엑기스서 드링크까지
산삼 뿌리의 체세포 복제에 성공하여 산삼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생명공학기업 (주)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 www.vitrosys. com)는 업계 최초로 나노 기술을 활용, 0.1mm 이하의 나노 크기 분말로 미분쇄해 흡수율을 높인 ‘산삼배양근 나노파우더’ 제품이 인기다.
자연 산삼 약 2.5뿌리에 해당하는 산삼배양근 20g(생체 기준 400g)을 나노 입자 크기로 제조하여 섭취 시 생길 수 있는 위장의 자극을 줄였다. 모공보다 입자가 고운 산삼배양근 나노 분말을 피부에 직접 문지르게 되면 세포 속으로 바로 흡수되는 특징이 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엑기스, 파우치, 바이엘(엠플), 드링크, 진생, 생액, 나노파우더 등 총 8개의 산삼배양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곧 다양한 형태의 생식, 선식 등 신규 제품 8 종류를 내놓을 계획이다.
◆산삼 샴푸로 탈모 예방
㈜모라클(대표 장기영)은 산삼 배양근 추출물이 함유된 ‘코엔자임 Q10’ 삼푸를 출시했다. 검은콩, 석류, 녹차, 고구마 등 특허성분을 비롯하여, 모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솔잎, 인삼, 단삼, 석창포, 하수오 등 20여가지 한방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산삼은 한방에서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과 조혈작용으로 두피 모세혈관의 흐름을 자극하여 두피 건강 뿐 아니라 탈모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산삼 비누로 여드름 개선
㈜다니엘(www.dn153.com)은 백토산삼비누 ‘뵈뵈’를 선보이고 있다. 백토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고 산삼 배양근을 첨가한 천연 수제 비누이다.
산삼의 사포닌 성분의 항염작용으로 여드름 균을 제거하고 백토로부터 나오는 원적외선이 혈행을 좋게 해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산삼 팩으로 노화방지
㈜더페이스샵코리아는 자기 전에 바르면 한방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수향(秀香) 한방 수면팩’을 출시했다.
’수향 한방 수면팩' 은 산삼 세포 추출물과 동의보감 처방에 따른 7가지 한방 추출물인 '당귀승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산삼에는 소량의 구리, 코발트, 비소, 게르마늄, 인, 알루미늄 등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세포의 독성 때문에 노화되는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는 작용을 촉진시켜서 피부 노화 방지의 기능을 한다.
◆ 산삼 기초 라인으로 미백
㈜한국화장품은 '조직배양한 산삼 부정근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바탕으로 ‘산심(山心)’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산삼으로부터 조직배양된 산삼부정근을 각종 용매로 추출하여 이를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라인에 접목시켰다. 산삼의 사포닌 성분이 피부의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여 미백의 기능을 한다.
세계 최초로 산삼 배양근 기술을 산업화한 ㈜비트로시스의 손성호 대표는 “산삼 배양근의 경우 산삼 뿌리 세포로부터 추출한 조직을 산삼의 자연 성장 환경과 비슷한 영양 배지에서 분화, 배양했다.”고 말하며 ”서울대생명공학연구소의 DNA 지문 감식법(AFLP) 결과 자생산삼과 DNA 지문이 98.8% 일치한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이는 구성 성분이나 효능면에서도 자생산삼과 동일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vitro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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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5일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