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첫사랑이 다시 찾아온다면?
‘다시는 선호동지 놔주지 않을 거예요.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안 떠날거니까 각오 단단히 하셔야 될 겁니다’
이 것은, 영화<국경의 남쪽>에서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했던 선호(차승원)와 연화(조이진)가 재회한 장면. 관객들이 가장 많이 울고 안타까워 했던 이 장면은,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앞에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선호와 현실을 알면서도 슬픔에 목이매여 선호를 붙잡고만 싶은 연화의 심정을 잘 표현한 명장면이다.
‘부모님께 첫사랑 선물하기 ‘이어 첫사랑 이벤트2탄!
‘다시 찾아온 첫사랑,그(그녀)에게 건넬 첫마디는? ‘
<국경의 남쪽>을 본 관객들은 한번쯤은 겪었을 첫사랑의 아픔을 공감이라도 하듯 ‘두사람 제발 이어주세요ㅜ-mine’ ‘이렇게 떠나보낼 순 없는 거 아닌가요?’-peace’
등 선호와 연화의 사랑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에 ‘첫사랑이 다시 찾아온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하겠는가? 라는 주제로 홈페이지에서에서 이벤트를 열고있다. 과연 첫사랑이 다시 내 앞에 나타난다면 무슨 말을 처음 건넬 수 있을까.
사람들은‘아무말도 못할 거 같습니다.잘지냈는지 물어보면 더 속상할까요?-송이’
‘영화속 선호처럼 그렇게 할 거같아요.우연히라도 다시 보게 된다면 더 슬플 거 같습니다-이선옥’
‘너와 갔던 서점,놀이공원..이제 추억이 되어버렸네.너는..나없이도 잘 사니?-서기’
‘그때 그렇게 헤어지면 안되는 거였는데..예전처럼 될 수 없겠지?-kin’ 라는 솔직한 심정을 담은 글부터 ‘다시 만났으니 됐잖아요.-ruby’’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순수’등 영화속 대사들을
인용한 재미있는 글들도 눈에 띈다.
국경을 넘은 한남자의 순애보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영화<국경의 남쪽>은 , 가족의 달을 맞아 ‘부모님.은사님께 첫사랑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국경의 남쪽 특별상영회를 개최, 첫사랑을 추억하는 중장년층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전국 280여개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중.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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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