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티저예고편 압도적 관객호응
휘황찬란 한 네온 싸인이 켜져 있는 번잡한 도심을 걷고 있는 조인성. 흥분한 듯 상기된 표정에 언뜻언뜻 불안함도 내비쳤다. 한참을 걷고 뛰는 조인성의 화면위로 냉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병두아,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 가지만 알면 돼. 자기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잔뜩 흥분되고 무서운 표정이 조인성의 표정을 보였다. 그리고 힘들게 내뱉는 한마디 ”잘 가십시오.형님”… 섬뜩하리만큼 차가운 표정이지만 이내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에서 영화 <비열한 거리>에 담긴 함축적인 의미를 읽을 수가 있다.
‘조인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 모두가 녹아 듭니다.’ (풍류객), ‘어두운 화면 속에서 조인성의 강한 눈빛이 기억에 남네요.’ (씀바귀), ‘조인성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에 압도 당할 것 같네요’ (변두리양). ‘조인성의 천의 얼굴로의 변신, 기대됩니다.’(반달), ‘비열하지 않은 그 남자의 눈물이 궁금하다.’(수리진), ‘부드러움 속에 감추어진 내면 연기 너무 기대 됩니다.’(넝미)등 티저예고편에 대한 반응 각 싸이트마다 줄을 지어 올라오고 있다. 티저예고편 공개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이루어진 게시판 이벤트에서도 기존 3-4천대를 기록하는 이벤트참여숫자가 무려 7천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짧은 티저 예고편이었지만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완벽 연기 변신을 이룬 조인성에게 팬들은 열광했다. 팬들은 더 이상 조인성에게 과거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찾기보다는 조폭으로 변신한 조인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티저 예고편에 쓰인 알란 파슨스의 ‘Old and wise’ ‘나이 들어 갈수록 현명해진다’는 내용의 노래는 영화 속 불나방처럼 성공을 향해 돌진하는 병두를 향한 말 같기도 하다. 영화의 후반부에도 사용된 곡으로 영화 후반부의 감성을 주도하는 음악이다.
<비열한 거리>는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 조폭 병두가 자신을 괴롭히는 검사를 손봐달라는 황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곧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연기에 한창 물오른 조인성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유하 감독의 결합으로 올 여름 충무로의 최고 기대작이다. <비열한 거리>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6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싸이더스FNH 기획마케팅실 구민주 대리 02-3393-8615 016-885-6743 이메일 보내기
-
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