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유산해설사 현장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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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2006-05-10 14:08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는 2006년도에 새로이 뽑힌 경기도 고양시 문화유산 해설사 3기생을 비롯한 1,2기 해설사 등 25명에 대한 현장 교육이 실시했다.

지난 9일 오전 사적 198호인 서오릉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재 교육은 조선시대 왕릉제도의 분수령이 된 숙종대왕의 명릉(明陵)을 첫 일정으로 하여 수경원, 익릉, 순창원, 경릉,홍릉, 대빈묘 (장희빈 묘), 창릉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의 문화재 교육은 고양시 정동일 문화재 전문위원이 맡아 진행하였는데 각 능의 변천과정과 특징, 그리고 각 석물들의 쓰임새와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명릉에서는 사초, 능상에 올라 능 제도가 바뀌어지는 경위와 무덤속의 현실에 대한 특강 및 왕릉조성, 5개월에 걸친 장례의 절차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도기도 하였다.

오후에는 원당동에 위치한 사적 제 200호 서삼릉으로 교육장소를 옮겨 희릉, 예릉, 의령원, 효창원 등 공개지역을 답사한 후 병풍석이 둘러쳐진 비 공개 지역에 있는 효릉을 답사하여 조선조 중기 쌍릉의 특이한 예를 살펴 보았다.

이어 태실, 후궁, 공주묘역을 거쳐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회묘를 답사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그동안 고양시에는 총23명의 경기도 문화유산 해설사가 행주산성과 일산 밤가시 초가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2006년도에 새롭게 뽑힌 7명의 해설사를 포함하여 총 30명의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해설지역도 서삼릉과 서오릉으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문화재 답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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