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 신기술 대체건설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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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2006-05-10 14:11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는 경기도로부터 지난 9일에 환경에너지시설 신기술 대체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국내 적용실적이 없는 열분해/가스화·용융방식의 소각시설 1일 300톤 규모로 최초 도입함에 따라 경기개발연구원 이정임 교수 등 국내 소각전문가 7명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자문 및 기술검토를 거치는 등 열분해/가스화·용융방식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 사업 승인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주)포스코건설 열분해/가스화용융시설의 코크스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중금속 배출문제 등에 대하여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코크스는 석탄을 고온에서 열분해 하여 유해물질을 제거한 청정제품으로 열분해/가스화용융시스템에서 환원제로 사용되어 고효율의 에너지 이용이 가능한 열분해가스를 생산하고 인체에 무해한 고품질의 슬래그를 생산하여 재활용하는데 기여하므로 환경부하를 저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자원 순환형 시설이다.

중금속의 경우에도 기존소각시설의 경우 중금속등 오염물질이 바닥재와 비산재로 이원화되어 배출됨으로써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반면, 신기술(열분해/가스화용융)에서는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폐기물 소각에 따른 2차오염 물질인 바닥재(폐기물 투입량의 약13~15%)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배제하고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양질의 슬래그를 생산하며, 가스중에 포함된 중금속등 오염물질은 배출허용 기준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제거하여 청정가스를 배출하고 중금속등 오염물질이 함유된 상태로 포집된 비산재는 지정폐기물로 분류하여 안전하게 최종 처분하는 친환경 첨단 설비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고양시는 5월중 부지정리작업 후 가설사무소를 설치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금년 7월부터 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2010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이 이번 사업에는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백석동 1235-1번지 소재 적환장 부지에 지상4층 지하2층 연면적 6,371㎡ 규모의 스포츠센터동을 설치하여 수영장, 사우나, 헬스/에어로빅 등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레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지내 분수대, 파고라, 농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설치하여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환경에너지시설 부지내에는 미니축구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과 소규모 공원을 설치하여 언제든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의 어린이교통공원과 안산을 연계하여 종합 생활체육 공원화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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