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업무처리에 민원인의 만족도 높게 나타나’
대구시가 지난 3월 시본청, 원·본부·사업소에서 처리한 인·허가, 지도·단속, 공사계약 등 청렴도 측정대상 분야 민원인 130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신속·공정성, 향응·금품 수수 등에 대해 감사관실에서 직접 전화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민원인은 市의 업무처리가 친절, 신속, 공정하다고 응답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절도에서는 친절이상이 89.9%로 나타났고 만족도에서는 만족이상이 91.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예전에 비해 민원처리가 상당히 좋아진 것이나 아직도 극소수는 불친절(0.7%) 및 불만족(1.4%)하다고 응답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민원서류 이중제출, 불친절, 거만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공무원의 업무관련, 금품이나 향응 요구 및 제공 여부에 대한 설문결과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나 제공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응답함에 따라 민원인과 접촉이 잦아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공사계약, 인·허가, 지도·단속 분야 대민업무 투명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향후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하고 신속·정확한 대민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서류 간소화와 더불어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민원담당자의 민원처리 자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Clean Service Call」제도는 민간기업에서 실시하는 서비스 확인시스템을 공직분야에 도입한 것으로서 대구시가 지난 3월부터 민원만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허가, 지도점검 등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상담을 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민원처리가 종료된 후 각 부서로부터 민원인명부를 제출받아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담당공무원의 친절 ·업무처리의 신속·공정 ·금품·향응 제공 등을 매월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업무추진과정에서 금품수수 등이 있을 경우 직접 조사 후 문책 조치하고, 민원처리 지연, 불친절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원 교육을 강화하여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예방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Clean Service Call」제도 도입에 따라 공무원의 업무추진과 관련한 금품수수 근절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불친절, 불합리한 민원처리 등 잠재적 비리유발요인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며 “시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공직사회 부조리 척결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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