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조세계문학상 수상자 발표...미등단 시인에게도 문학성 인정 ‘대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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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06-05-11 10:27
서울--(뉴스와이어)--년 5월 11일에 창조세계문학상 추진위원회에서 제 1회 창조세계문학상 수상자(http//www.duineserelegien.com/write.htm)를 발표했다.


문학의 저변화와 문학상 제도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문인들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순수 문인들로 결성된 창조문학상 추진위원회에서는 30세 이상 2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전제 조건으로 하여 시, 시조, 수필, 콩트, 소설, 희곡, 평론 등 문학. 예술의 전분야에 걸쳐 각각의 부문에 대상, 본상, 문학상을 제정해 놓고 있다.

이번 제 1회 창조세계문학상의 수상자들은 이미 인터넷과 지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작가인 평론 부문 대상의 안재동 평론가를 비롯하여 미등단한 작가에게 주어진 시 부문 대상의 이진석 시인, 시조 부문 본상에 우아지 시조시인, 소설 부문 대상에 김헌일 소설가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창조세계문학상 추진위원회에서 평론 부문 수상자에 대해 "안재동 평론가는 그의 평론에서, 특히 '《어느 火刑日》에 나타난 우당의 저항시 세계' 등에서 한민족의 눈물과 통분의 작가인 안도섭 시인의 문학 여정과 삶에 절여진 민족 정신을 탐색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함으로써, 안도섭 시인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게 되었음은 물론 앞으로 후학들의 민족과 역사의 문학적 인식에 큰 틀을 제공함으로써 문학사에 기여하는 바 크므로 '《어느 火刑日》에 나타난 우당의 저항시 세계'와 평론집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를 평론 부문 대상 당선작으로 결정한다"고 하며 평론 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시 부문 대상 수상자 이진석 시인에 대해서는 "이 진석은 보기 드물게 순수서정시를 고집하는 미등단 시인으로서 등단을 거부하기도 하며 순수문학만을 위해 손과 발과 입으로 뛰어다닌 귀한 작가이다.

동인회를 결성하여 한국문단에 많은 시인들과 소설가들 및 평론가를 배출하였고 시낭송회 등을 주도하여 약 20 여 년 간 한국문학의 척박한 토양에 자양분 역할을 해온 작가이다. 그의 문학 여정 중에 발행한 수많은 동인지 및 그 작품 발표를 인정하며 그의 시 "술래잡기" 외 5편을 시 부문 대상 당선작으로 선정한다."고 기록하며 미등단 작가의 문학성을 인정하여 문학상을 준 것으로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시조 부문 본상 수상자 우아지 시인에 대하여는 "우 아지 시조시인은 왕성한 필력을 자랑하며 떠오르는 시조시인으로서 그의 시조는 시조의 모든 맛을 잘 갖추고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데 성공하고 있다. 좀더 그녀의 작품이 질박한 질항아리의 무게로 가라앉으면 원대한 문학의 금자탑을 쌓으리라 믿으며 후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그녀의 최근의 작품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와 그녀의 시집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본 문학상 시조 부문 본상 당선작으로 결정한다."며 우아지 시인의 필력을 높이 사고 있다.

그리고 소설 부문에 대상을 차지한 소설가 김헌일 씨에 대하여는 "김 헌일 소설가는 MBC문화방송 신인문학상과 계간 한국소설로 등단하였는데 광주기독교방송 5.15 특집극 <告白>, <謀叛의 오후>, <폭우> 등 여러 소설들을 다작하였고 특히 그의 중편 소설집 <회색강>을 상재하였는데 그의 중편 소설집 <회색강> 등은 암울한 민족과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향하여 펜 끝으로 두드리는 아픔으로 싱싱한 삶의 뿌리를 찾고자 추구하는 그의 끈질긴 집념의 문학성과 역사적 기대 가치가 지대하므로 그의 문학적 여정을 축하하며 중편소설 <회색강>을 소설 부문 대상 당선작으로 선정한다."며 수상작 선정 동기를 밝히고 있다.

지금 수상하는 작가들은 이미 널리 잘 알려진 문인들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적 특성과 내면의 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이러한 신진세대들의 활발한 문학상 제도가 기존 제도권 문단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어쨌든 끊임없이 쓰는 작가들에게는 쓴다는 행위 하나만으로도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평한다.

창조문학신문사 개요
창조문학신문사는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문인들을 배출하며 시조의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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