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 경기지역 초등학교 20곳에 자생식물로 조성하는‘우리꽃밭’무상 기증
이러한 LG상록재단의 「우리꽃 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우리꽃을 생활속에서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교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이들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환경을 가꾸어 가는'환경 지킴이’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꽃밭’은 학교별로 약 30평 규모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자생식물인 할미꽃, 제비꽃, 붓꽃 등 우리꽃 30 종 약 3,000본을 심고 정원석, 화단울타리, 꽃 사진이 포함된 안내판 등을 설치한 후 기증한다.
올해는 안산, 산본, 안양 지역의 초등학교 20곳이 선정되어 5월 중순까지 ‘우리꽃밭’을 선물 받게 된다.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우리꽃 이름 맞추기 대회’에서는 안산인근의 8개 초등학교의 1개학급씩 약 300 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자생화 20종의 화분 및 사진을 돌려보며 꽃이름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학생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우리꽃 화분을 증정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꽃의 이름과 모습을 익히도록 하였으며, 출제된 우리꽃의 특성, 꽃말, 설화 등을 소개하여 우리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吳宗熙 LG공익재단 부사장은 “우리꽃 ‘나리’가 서양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꽃상품인 ‘백합’으로 개량되어 이제는 우리가 거액을 주고 수입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꽃밭에 심긴 은방울꽃의 꽃말 ‘행복’처럼 사람과 자연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상록재단은 지난 99년부터 매년 20개 초등학교를 선정, 올해까지 총 12억 6천만원을 들여 전국 160개 초등학교에 4,800평 규모의 ‘우리꽃밭’을 무상으로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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