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즐기는 색다른 5가지 체험’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지친 아이들에게 “놀토” 하루만큼은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가 어떨까.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한강에서 그동안 공부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버리고, 친구들과 함께 우정과 협동심을 쌓아주는 초,중,고 학생들이 “놀토”에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를 소개한다.
■ 한강물살을 헤치는 래프팅체험
여러명이 팀을 이뤄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의 물살을 헤쳐 나가는 수상 레포츠로 요즘 래프팅을 하기에 가장 좋다.
짧은시간 안전교육과 노젓기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친구 들과 힘을 합쳐 목적지를 향해 힘찬 구령과 함께 노젓어 가는 래프팅은 팀원들의 협동심, 리더(조정수)의 지시에 따라 좌,우 조원들이 일치된 동작으로 노를 젖어야 물살을 타고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수상 레포츠인 만큼 기본교육을 충실히 받아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래프팅체험을 하려면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촌지구 해양소년단 수상훈련장에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 사업소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홈페이지(www.sek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짜릿한 스피드와 스릴이 있는“바나나보트”
무동력 바나나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 하여 수면위를 달리는 것으로 균형감각이 필요한 수상스포츠이다. 배우기가 쉬운편이며 보통 시속 30~40km로 달리는데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다. 속력이 붙을수록 무동력 보트가 솟구쳐 올라 물위를 날아 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보트가 선회할때는 옆으로 튕겨 나가 물에 빠지기도 하는데, 오히려 이때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나나보트는 6~8인용으로 학생들이 단체로 즐기기에 적합하며, 함께 탄사람들이 호흡을 맞추어 한몸처럼 균형을 잡아야 하고 뒤집히지 않기 위한 협동심이 필요한 수상스포츠다.
바나나보트를 타려면 망원, 잠원, 뚝섬 보트장에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8인기준으로 한번타는데 1인당 10,000원이고, 소요시간은 10분~20분정도이다.
■ 나는 가오리 “플라이피쉬”
한강물결을 가르며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플라이 피쉬는 어느것보다 높은 쾌감지수를 자랑한다. 가오리 모양의 풍선보트를 모터보트가 끌고 가는 방식 으로 보트 앞쪽이 넓어 달릴때 바람의 저항으로 보트 전체가 떠 스피드와 아찔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수상 스포츠 이다. 플라이 피쉬는 하늘을 날아가는 듯하면서 물위를 튕겨나가듯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바나나 보트와는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4인용으로 안정성이 뛰어나 학생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좀 더 속도감과 쾌감을 느끼기 위해 2명이 타는게 더 좋다. 한강의 맞바람을 맞으며 잠시동안이지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플라이피쉬를 타려면 망원, 잠원, 뚝섬 보트장에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4인기준으로 한번타는데 1인당 10,000원 이고, 소요시간은 10분~20분정도이다.
■ 퉁퉁 튀어가듯 움직이는“땅콩보트”
여름이면 땅콩보트를 타고 한강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 진다.
강물을 헤치고 달리는 땅콩보트는 바나나보트와 마찬가지로 모터보트 에 이끌리어 물위를 미끄러지듯 퉁퉁 튀어가듯 움직이는 땅콩보트는 경험 하지 못한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선다.
땅콩보트를 타려면 망원, 잠원, 뚝섬 보트장에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인용으로 1인기준으로 한번타는데 1인당 20,000원이고, 소요시간은 10분~20분정도이다.
■ X세대가 즐기는 수상 X게임“웨이크 보드”
겨울엔 스노보드 타러 떠나지만 여름엔 한강에서 즐기는 웨이크보드가 제격이다. 최근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웨이크 보드의 인기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모터보트에 줄을 묶어 40km의 속도로 보드를 타고 달리며 각종 테크닉 을 구사하는 웨이크보드는 보트가 만들어낸 물살과 물보라를 이용해 공중돌기, 날아가기 등 현란한 기술까지 구사할 수 있어 수상스포츠의 세계로 더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두발로 서는 수상스키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배우기 쉬우며, 초보자라도 지상에서 10분간 안전수칙, 기본자세를 배우면 곧바로 입수할 수 있다.
물위를 쾌속질주 하다보면 아찔하고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도 풀리고 운동되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웨이크보드를 타려면 잠실, 뚝섬, 잠원, 반포, 이촌, 여의도, 망원, 양화, 난지에서 운영되며,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인용으로 한번타는데 20,000원 이고, 소요시간은 10분~20분정도이다.(강습비는 기간에 따라 별도)
수상스포츠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수상관리과 전화(02)3780-0797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이용하면 수상시설물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주5일근무제와 놀토에 따른 수상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보는 한강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인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팀웍 훈련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기획과 박명진 02-3780-0763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