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타인들’ 시네큐브 개봉! 극장과도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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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픽쳐스
2006-05-12 12:1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작지만 의미있는 영화’들의 선전과 더불어 예술영화 전용관들이 저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상영작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과 <걸 온 더 브릿지>로 국내에 많은 팬을 갖고 있는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친밀한 타인들>(수입/배급 유레카 픽쳐스)이 씨네큐브에서 개봉한다.

다 같은 예술영화전용관? 알고 보면 각각 너무 다른 극장들!

씨네큐브, 스폰지 하우스, 하이퍼텍 나다, 씨네콰논(CQN), 필름포럼, 서울아트시네마… 이 극장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예술영화, 작은 영화 하면 떠오르는 곳이자 영화팬들의 메카와도 같은 공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은,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이는 이 극장들이 서로 다른 성격의 상영작들로 ‘극장의 개성화’를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씨네큐브의 경우 빔 벤더스나 짐 자무쉬, 알렝 레네 등 내노라하는 거장감독들의 작품이나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럽 영화들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또한 스폰지 하우스는 최근 작지만 알찬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스폰지의 영화들로 대중성과 상업성의 균형을 잡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씨네콰논은 일본영화전용관으로 색다르고 감각적인 일본영화들을, 하이퍼텍 나다는 대학로에 위치한 만큼 독창적이고 젊은 작품들을 주로 상영하며, 필름포럼이나 서울아트시네마는 저변의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친밀한 타인들>과 씨네큐브, 딱 맞아떨어지는 영화-극장 궁합!

유럽시네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극장인 씨네큐브의 특성을 봤을 때, 프랑스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친밀한 타인들> 씨네큐브 상영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타인’에 대한 또 한편의 영화인 <타인의 취향>은 씨네큐브에서 단독 개봉되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었고, 최근 상영했던 짐 자무쉬 감독의 <브로큰 플라워> 역시 기대이상의 좋은 흥행성과를 낳았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작은 영화’들의 의미있는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이기에 이번 시네큐브 상영을 확정지은 <친밀한 타인들>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져가고 있다. 작품성과 함께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친밀한 타인들>은 시네큐브가 지닌 극장의 깊은 내공과 더불어 의미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54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매진사례를 일으키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모은 작품 <친밀한 타인들>.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친밀한 타인들>은 5월 25일 시네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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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티즌 마케팅실(02-512-7794)